(톱스타뉴스 박소윤 기자) 박근혜 구속 영장 발부에 대해 박사모와 자유한국당이 울분을 토하고 있다.
31일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결정 이후 박사모 공식 카페에는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가”라는 제목의 성명서가 게재됐으며, 자유한국당 측은 박 전 대통령 구속과 관련한 서면 브리핑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성명서에 따르면 박사모 측은 “추잡한 무법자들은 축제를 벌이고, 정의와 진실을 외친 애국자들은 목 놓아 울었다”며 “진실을 갈망하며 정의를 부르짖었고 조국을 안타까워 하며 태극기를 들었지만 우리의 처절한 외침을 조롱하는 듯 청렴결백한 대통령을 구속하고 태극기의 비장한 물결을 막으려는 듯 정의의 대통령을 결박하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너희들은 지금 승전고를 울리며 막을 내리지만 우리들은 이제 출정가를 시작하였다”며 “촛불은 소리 없이 스러져 흔적도 없지만 태극기의 함성은 점점 더 거세게 포효할 것”이라고 전했고, “태극 동지들이여, 오로지 사랑하는 우리 조국 대한민국의 정의와 진실을 위해 함께 싸우자”며 의지를 보였다.
더불어 자유한국당 측은 3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영장이 발부되자 “참으로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다시는 대한민국에서 전직 대통령이 구속되는 가슴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3/31 10:3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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