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작사 작곡한 컬래버레이션 음원 ‘클리셰’를 발표한 가수 전지윤과 서사무엘이 패션 화보를 진행했다.
가요계 최정상을 달리던 한류 케이팝 걸그룹 출신 전지윤과 언더그라운드 슈퍼루키 서사무엘의 만남은 신선했다. 흔히 남녀 듀엣이라고 하면 사랑을 속삭이는 달콤함을 떠올리지만 그들은 ‘비난과 비하’가 난무하는 가사를 내뱉으며 고정관념을 샅샅이 깨뜨렸다.
두 사람과 함께한 이번 화보는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는 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의상을 개성 넘치게 소화해 보였다.
두 번째 촬영에선 항공 재킷을 걸치고 캐주얼한 느낌을 담아냈다. 마지막 콘셉트에선 자연이 느껴지는 분위기와 어우러져 유니크한 모습을 펼쳐 보였다.
포미닛(4minute)을 해체한 후 아쉬움은 없는지 묻자 전지윤은 “가끔 포미닛(4minute) 활동 당시 영상 같은 것을 찾아보면서 향수병에 취한다”며 그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허가윤과 권소현의 배우 전향에 대해 “사실 처음엔 걱정을 많이 했었다. 지금은 열정에 박수를 쳐주고 싶을 때가 많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