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표미내 기자) 급히 도망치던 도둑은 담장에 바지가 걸려 경찰에 붙잡히고 말았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애리조나 주 투손 시에 있는 한 초등학교를 무단 침입한 남성이 검거된 사연을 소개했다.
늦은 오후, 아이들이 모두 집으로 돌아간 뒤 남성은 정문을 넘어 초등학교에 몰래 들어갔다.
건물 입구 앞에서 잠긴 문을 강제로 열기 위해 애쓰던 중, 뒤에서 누군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알고 보니 학교 근처를 지나가던 열쇠공이 수상한 짓을 하는 자신을 지켜보고 있던 것.
남성은 도망치기 위해 황급히 정문으로 달려갔고 들어왔던 것과 마찬가지로 문을 넘으려고 시도했다. 그런데 그가 입은 헐렁한 바지가 말썽을 일으켰다. 뾰족하게 솟아있는 문 끝에 바지가 걸려버린 탓이었다.
남성은 거꾸로 매달린 채 다소 민망한 모습으로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내려올 수 없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열쇠공이 그의 사진을 촬영해 온라인상에 공개했고, 누리꾼들은 그에게 “너무 어설펐던 도둑”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한편 경찰은 남성은 무단 침입 혐의로 체포하고 범행 동기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애리조나 주 투손 시에 있는 한 초등학교를 무단 침입한 남성이 검거된 사연을 소개했다.
늦은 오후, 아이들이 모두 집으로 돌아간 뒤 남성은 정문을 넘어 초등학교에 몰래 들어갔다.
건물 입구 앞에서 잠긴 문을 강제로 열기 위해 애쓰던 중, 뒤에서 누군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알고 보니 학교 근처를 지나가던 열쇠공이 수상한 짓을 하는 자신을 지켜보고 있던 것.
남성은 도망치기 위해 황급히 정문으로 달려갔고 들어왔던 것과 마찬가지로 문을 넘으려고 시도했다. 그런데 그가 입은 헐렁한 바지가 말썽을 일으켰다. 뾰족하게 솟아있는 문 끝에 바지가 걸려버린 탓이었다.
남성은 거꾸로 매달린 채 다소 민망한 모습으로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내려올 수 없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열쇠공이 그의 사진을 촬영해 온라인상에 공개했고, 누리꾼들은 그에게 “너무 어설펐던 도둑”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3/28 08:5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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