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직원이 비키니 차림으로 서빙을 하는 카페가 화제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여성의 성평등 자유를 추구하기 위해 비키니를 입거나 중요 부위에 스티커만 붙인 채 손님을 맞이하는 이색 카페를 소개했다.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비키니 빈 에스프레소(Bikini Beans Espresso)’에서는 모든 여직원들이 자신의 몸매를 드러내고 일을 한다. 실제 매체가 공개한 영상 및 사진 속에는 비키니를 입고 손님을 불러 모으는 여직원들의 모습이 담겨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렇듯 아름다운 여성들이 비키니 차림으로 커피를 만들어 준다는 입소문 덕에 카페는 이를 직접 체험(?)하러 온 남성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독특한 발상으로 대박 성공을 거둔 카페 여사장님 칼리 조(Carlie Jo)는 “비키니 드레스 코드가 성평등을 퇴화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사실 이것은 여성들에게 자율권을 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여성들을 노출하게 함으로써 선정적인 광고 효과를 보려 한 것이 아니다”라며 “나는 비키니가 오히려 여성들의 자신감을 향상시키며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여 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 해당 카페에서 판매하는 커피는 맛과 향이 좋다고 소문나 미국 최대 지역 리뷰 소셜네트워크인 ‘옐프(Yelp)’에서 별 다섯 개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너무 선정적인 유니폼이라며 눈쌀을 지푸리는 사람들도 많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3/24 10:5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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