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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TIM), 박보검 “같은 헬스장 다니는데 처음엔 누군지 몰라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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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훈훈한 외모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2003년 데뷔와 동시에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 팀. 그의 히트곡인 ‘사랑합니다’는 그의 제목처럼 10년이 훌쩍 넘은 오늘날까지 여전히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이제는 어느덧 데뷔 15년차. 녹록지 않은 연예계에서 한동안 모습을 볼 수 없었던 그가 길었던 공백을 깨고 다시금 대중 앞에 설 준비를 하고 있다.
 
한때 대중이 바라보는 이미지와 자신의 진짜 모습 사이에서 괴리감을 느끼기도 했다던 그는 흔들리는 정체성으로 혼란스러웠던 시기를 신앙의 힘으로 극복했다.
 

팀 / 레인보우미디어
팀 / 레인보우미디어
 
이제는 어느덧 데뷔 15년 차. 중견가수의 대열에 들어선 가수 팀은 이제 일희일비하던 지난 세월을 뒤로 하고 여유를 가지고 일하는 연륜이 생겼다. 얼마 전에는 한 인디영화에 주인공 역을 맡아 오는 4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평소 TV를 거의 안 본다는 그는 같은 헬스장에 다니는 박보검도 처음에는 몰라봤을 정도라고. “워낙 잘생겨서 일반인이 아닐 거라고 짐작은 했었는데 누군지는 몰랐다. 언젠가 지나가다 인사를 하는데 옆에 있던 매니저가 “형, 쟤 몰라요?” 하길래 누구냐고 물으니 박보검이라고 하더라”며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가수가 되지 않았으면 지금쯤 어떤 삶을 살고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는 “약사”라고 답하며 봉사하는 삶으로 남들에게 보탬이 되는 삶을 꿈꿨던 어린 시절의 꿈을 전하기도.
 
30대 중반에 들어선 그도 결혼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을 터. 가상 결혼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면 누구와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냐는 질문에 개그우먼 박나래를 지목하며 “나래 씨가 술 좋아하고 야한 거 좋아한다고 들었는데 나를 만나면 나래 씨를 완전히 요조숙녀로 바꿔놓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회가 된다면 함께 ‘최고의 사랑’에 출연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면서 “아직까지 나를 기억하고 기다려주시는 팬 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며 대중들의 많은 응원과 기대를 당부했다. 
 
팀 / 레인보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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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T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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