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자체발광 오피스’ 고아성의 열연에도 시청률 고전을 면치못했다.
2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는 시청률 3.8%를 기록, 앞선 방송분(3.9%)보다 0.1%포인트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이 시한부라는 말에 사직서를 쓰는 은호원(고아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호원은 기구한 삶에 절망하며 눈물로 사직서를 썼다. 이를 서우진(하석진)이 발견했고 은호원은 “한이 맺혀서 마지막으로 주사 부리러 들어왔다. 나도 이렇게 죽기는 싫었다”며 “다 아는 것처럼 말하지 마라. 부장님 같은 사람은 알 수가 없다. 나 같은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또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나도 보여주고 싶었다. 쓸모 있는 사람이란 걸, 부장님이 모르는 내 내일을”이라고 토로했다.
다음날 은호원은 조석경(장신영)의 책상 위에 사직서를 올려두었다. 마지막으로 이꽃비(박세완)에게 작별 인사를 하러 간 은호원은 품평회 준비로 인해 기분이 상한 박상만(권해효)을 건드리지 말라는 조언을 얻었고 사직서를 회수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는 조석경의 서류 더미 사이 속에 파묻혀 서우진에게 전달됐다.
이후 사내 메일을 전송하던 중 실수로 전체 메일 발송을 눌렀고 이튿날 회사는 은호원의 내부고발로 인해 발칵 뒤집어졌다. 메일에는 박상만(권해효)의 하청업체 뇌물수수 내용이 담겨있던 것.
은호원은 장강호에게 증언을 요청했지만 배신당했고 결국 퇴사 처리를 당한 상황. 방송 말미 짐을 챙겨 회사를 떠나던 은호원이 발길을 돌려 “나 그만 못 둔다”고 선전포고한 가운데 그의 손을 잡아 줄 구원투수가 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3/23 10:1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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