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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덕분에 평생 소원인 ‘기상캐스터’로 데뷔한 다운증후군 여성 [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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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다운증후군이라는 장애가 있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꿈을 쫓던 한 여성이 드디어 자신의 평생 소원을 이뤄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미국 CBS뉴스는 멜라니 셰가드(Mélanie Ségard, 22)가 프랑스 채널 프랑스 2(France 2)에 기상 캐스터로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핑크색 블라우스와 검은색 치마를 입은 멜라니는 이날 긴장하는 기색 없이 능숙하게 날씨를 전했다. 기대 속에 진행된 페이스북 캠페인은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최종 목표치보다도 높은 20만개의 좋아요 수를 기록했다.
 

FACBEOOK/MÉLANIE PEUT LE FAIRE
FACBEOOK/MÉLANIE PEUT LE FAIRE
 
멜라니는 결국 프랑스 국영 방송인 프랑스 2와 24시간 예보 채널 BFMTV에서 기상 캐스터 제의를 받았고 데뷔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CBS뉴스는 “멜라니는 4일 동안 기상 캐스터 연습을 했다”며 “장애가 있어도 다른 사람과도 똑같이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멜라니가 입증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뉴스 마지막 멜라니는 다른 기상 캐스터 Anaïs Baydemir와 손을 맞잡으며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이번 멜라니의 기상 캐스터 데뷔는 프랑스 정신장애인협회의 도움이 컸다.
 
협회는 기상캐스터가 꿈이라는 멜라니의 간절한 소망에 ‘멜라니는 할 수 있다’라는 페이스북을 개설한 뒤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편 이 캠페인은 만약 페이스북 페이지의 ‘좋아요’ 수가 10만 개를 넘길 경우 멜라니가 기상캐스터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는 취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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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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