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시청률이 10%대를 전전하고있다.
지난 14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연출 김진만, 진창규, 극본 황진영) 14회는 전날 방송된 13회 시청률보다 0.2% 포인트 하락한 10.4%를 기록했다.
이날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방송에서는 아모개(김상중)가 조용히 숨을 거뒀으며 연산 (김지석)은 무오사화로 절대 왕권을 쥔 채 대간들을 겁박하기 시작했다.
길동과 함께 산에 올라간 아모개는 자신의 아내 금옥(신은정)의 무덤을 보며 “네 엄마 덕에 사람처럼 살았다. 너도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길동이 지나는 보부상에게 길을 알려주는 사이 조용히 숨을 거뒀고, 길동은 그런 아모개의 손을 잡고 “고생했소”라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연산 (김지석)은 분노가 끊이질 않고 “임금을 호위하는 자들이 틈을 보아 음식이라니 임금을 모시는 자들의 저 행태가 혹 위를 능멸하는 행동이 아닌가?”라며 대간들을 겁박했고 이에 겁을 먹은 대간들은 연산에게 벌을 달라 청하기에 이르렀다.
이런 대간들의 행동에 연산은 만족하는 표정을 지으며 “‘지당하십니다’ 이 한마디를 듣는데 4년이 걸렸구나. 이제야 저들이 임금 무서운 줄을 안 모양이야” 말하며 “헌데 조금 시시하기도 해. 고작 매질 몇 번에 저리도 빨리 ‘지당하십니다’ 소릴 뱉다니” 라며 마냥 밝지만은 않는 표정을 지어 지켜보는 이들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3/15 09:4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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