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귓속말’ 이상윤의 변신, 심상치가 않다.
오는 3월 2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은 법률회사 ‘태백’을 배경으로 적에서 동지로, 그리고 결국 연인으로 발전하는 두 남녀가 인생과 목숨을 건 사랑을 통해 법비를 통쾌하게 응징하는 이야기다.
첫 방송 전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귓속말’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북돋았다. 티저 영상에서는 극을 이끌어갈 두 배우 이보영과 이상윤의 파격적 만남이 담기며, 박경수 작가가 펼쳐낼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이상윤은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런 가운데 3월 10일 ‘귓속말’ 제작진은 이상윤의 첫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이상윤이 기존의 출연작에서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확연히 다른 강렬함을 선사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시선을 강탈하는 것은 이상윤의 눈빛. 그 눈빛에서 느껴지는 날카로움이 묵직하게 꽂혀온다. 차갑고도 예리한 눈빛, 생각에 잠긴 채 미묘하게 달라지는 시선들은 이성적이고 냉철한 그의 캐릭터를 단박에 보여주고 있다.
극중 이상윤이 맡은 역할 ‘이동준’은 어떤 외압에도 굴하지 않는, 소신 판결을 내리기로 유명한 판사다. 그러나 벼락처럼 다가온 위기 속에서 그의 신념은 흔들린다. 살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지만, 자신의 잘못된 선택을 되돌리기 위해 인생을 거는 이동준. 이토록 현실적이고 매력적인 캐릭터가 이상윤을 통해 어떻게 그려질지 주목되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3/10 09:1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