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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시민’ 최민식, 30년 연기 인생 최초 정치인 변신…‘인생캐릭터 탄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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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재연 기자) 명불허전 최민식의 특별한 연기가 펼쳐진다.
 
영화 ‘특별시민’에서 명불허전의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아 온 최민식이 헌정 사상 최초 3선을 노리는 현 서울시장 변종구 역을 맡아 최초 정치인 연기 선보인다.
 
 

‘특별시민’ 최민식 / 퍼스트룩
‘특별시민’ 최민식 / 퍼스트룩
 
‘특별시민’에서 최민식은 서울을 사랑하지만 그보다 권력을 더 사랑하며, 정치는 쇼라는 신념과 전략으로 선거판을 휘어잡는 서울시장 변종구로 완벽한 변신을 꾀했다. 서울 방방곡곡을 직접 발로 뛰며 지지를 호소하는 진정성 넘치는 모습과 더불어 철저한 이미지 관리로 선거 공세에 나서는 정치 9단 변종구를 연기한 최민식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입체적인 연기와 흡입력 있는 대사로 대한민국 선거전의 흥미진진한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최민식은 “정치인, 서울시장 역할은 연기 인생 처음이었다. 서울시장 변종구의 권력을 향한 욕망과 그것을 손에 넣기 위한 용의주도함, 추진력과 더불어 상황에 따라 카멜레온처럼 변하는 인물로 그리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탁월한 정치 본능과 풍부한 경험으로 1,029만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는 변종구 역을 통해 최민식은 생애 첫 정치인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냈다. 특히 “변종구의 화술 속에 캐릭터가 녹아 있다고 생각했고 단어와 문장 하나하나가 곧 변종구를 대변하기 때문에 보다 더 대사에 몰입했다”고 전한 최민식은 변종구 역을 위해 대사 한마디 한마디는 물론 미세한 표정 연기까지 철저한 캐릭터 분석을 통해 연기의 디테일을 놓치지 않았다.
 
박인제 감독은 “최민식이라는 배우가 아니면 정치인 변종구라는 캐릭터를 통해 스크린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뿜어낼 수 있는 배우는 없다고 생각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처럼 대체 불가능의 존재감을 보여줄 최민식은 ‘신세계’에 이은 오랜만의 현대극 복귀를 통해 다시금 명불허전의 연기로 캐릭터에 생생한 매력을 불어넣으며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한편 대한민국 선거전의 세계를 다룬 신선한 소재와 연기 인생 최초 정치인으로 분한 최민식을 비롯 곽도원, 심은경, 문소리, 라미란, 류혜영 등 연기파 배우들의 강력한 앙상블로 주목받고 있는 ‘특별시민’은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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