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특검을 비난하기에 나섰다.
오늘 6일 ‘최순실 국정농단’을 수사했던 특검이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무능력, 무대포, 막가파 인권 유린의 진수를 보여준 특검이 기자회견을 한다고 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공소될 만한 내용 하나 없으면서 이미 특검 지위도 상실한 자들이 정치적 쇼를 벌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정 전 아나운서는 그치지 않고 “더욱이 이는 명백한 특검법 위반”이라며 “기자회견 한 동시에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도 있는 사안입니다. 끝까지 자신의 본분을 모르고, 역사적 통찰은 커녕 기본적 애국심도 없는 자들이 너무 많습니다”라고 특검을 맹비난 했다.
정 전 아나운서는 최근 시청 광장 일대에서 ‘태극기집회’에 다수 참여하는 등 탄핵에 반대한다는 주장을 펼친 바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3/06 13:0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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