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가 ‘이색공약’을 내세우며 또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허 전 총재는 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지지모임 ‘국민정치혁명연대’ 출범식에 앞서 기자들에게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이 끝나면 무소속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허 전 총재는 “박 대통령 탄핵이 끝나기 전에 대선출마를 선언하는 것은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했는데 자식들이 상속 달라고 싸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탄핵 전에 출마를 선언한 사람들은 대통령에 미친 사람들”이라며 “이제는 정치 아웃사이드에서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라고 강도높여 비난했다.
이어 허 전 총재는 “미국의 트럼프나 필린핀의 두테르테 이런 사람들은 정치권 인사가 아니다. 나 역시 정치권 사람이 아니다”며 비유했다.
또 허경영 전 총재는 “내가 대통령이 되면 국회의원 300명을 일단 국가지도자 정신교육대에 집어넣어버리겠다”는 강도 높은 공약을 제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3/02 16:0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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