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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측, “80살이 다 된 분이 심장에 스텐트 8개 박고 1평 남짓 방에서 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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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 지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측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오늘 열린 첫 공판준비 재판에서 김기춘 전 실장 측은 “특검은 수사할 수 없는 사람을 수사해 구속까지 시켰다”고 주장했다.
 
김 전 실장 변호인인 정동욱 변호사는 “이번 사건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의 수호를 선거공약으로 내걸고 당선된 박근혜 대통령의 문화 정책에 대해 반대세력이 ‘직권남용’이라는 잘못된 논리로 접근하고 있는 정치적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전진배-김기춘-조윤선 / JTBC ‘뉴스룸’ 방송캡처
전진배-김기춘-조윤선 / JTBC ‘뉴스룸’ 방송캡처
 
이어 “과거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10년을 거치면서 좌파 진보세력에게 편향된 정부의 지원을 균형있게 집행하려는 정책, 즉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놓는 정책이 직권남용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정 변호사는 그러면서 “형사소송법상 만 70세 이상은 형집행정지 사유에 해당한다. 제가 현직에 있을 때는 간첩이나 살인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70세 넘은 사람은 구속한 적이 없다”며 “피고인의 건강을 생각해 재판을 진행해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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