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지수가 ‘순수 괴력녀’ 박보영의 흑기사로 등판해 ‘멋짐’을 폭발시켰다.
오는 24일 밤 11시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측은 23일 박보영과 지수의 범상치않은 촬영 현장을 포착한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밤늦은 시간 도봉순에게 시비를 거는 ‘백탁파’ 넘버3 김광복(김원해 분)을 발견하고 단숨에 제압해버리는 열혈 신참 형사 ‘츤데레 박력남’ 인국두의 모습을 포착한 것. 김광복은 도봉동 재개발 현장에서 도봉순에게 잘못 걸려 첫 만남부터 만신창이가 된 후 뿌리 깊은 원한을 갖게 되고 도봉순에게 복수할 틈을 노리지만 매번 실패하고 마는 불운의 남자다.
뭐 하나만 잘못 만지면 부서지고 으스러지는 괴력을 선천적으로 타고난 ‘순수 괴력녀’ 도봉순. 하지만 자신의 오랜 짝사랑 ‘남사친’ 인국두에게 만큼은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이다.
국두의 이상형인 하늘하늘한 코스모스 같은 여자로 보이고 싶기 때문. 도봉순의 짝사랑 역시 혼자만의 비밀이다. 그녀의 마음을 알길 없는 국두는 봉순에게 무심한 듯 한없이 다정한 츤데레 남사친으로, 그저 약해 보이기만 한 봉순의 곁을 든든하게 지킨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보영의 특별한 괴력을 알 리 없는 지수가 그녀에게 위협을 하는 김원해에게 거침없는 공격을 퍼붓는 장면이 담겨있다. 날선 모습으로 김원해를 한 방에 제압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박력이 여심을 설레게 한다. 여기에 괴력이 있지만 지수 앞에서 힘을 드러내지 않는 박보영의 모습도 흥미를 유발한다. 과연 도봉순은 인국두 앞에서 그동안 꽁꽁 감춰왔던 자신의 비밀을 끝까지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2/23 10:2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