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손병호가 ‘국민 게임’으로 화제를 모았던 ‘손병호 게임’의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
이날 MC 유희열은 손병호를 향해 “본업보다 게임의 창시자로 유명하다”라고 소개하며 “어떻게 유명해진 건지?”를 물었다. 이에 손병호는 “소통을 위해 모임을 많이 가진다”며, “모임이 회식으로 이어지고, 회식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수많은 게임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식자리에서 처음 ‘손병호 게임’을 접했다고 밝힌 손병호는 “때마침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고, MC 유재석이 ‘요즘 뭐하고 계세요?’”라고 물은 것에 “게임하고 논다”라고 답한 것이 ‘손병호 게임’을 알리게 된 계기라고 밝혔다.
당시 게임을 안 하고 넘어갈 수도 있었는데, “우리 한번 해 보죠”라는 말과 함께 손가락 접기 게임을 시작하게 됐다 전한 그는 게임 이름 역시 ‘손병호 게임’으로 정해지게 돼, 마치 그 순간을 “운명처럼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손병호 게임’ 1에 이어 2까지 만들었다”고 덧붙인 손병호는 “3, 4, 5까지 밀어봐야겠다고 생각해 준비를 많이 했지만 잘 안됐다”고 밝혔다. 이어 “역시 원하고자 할 때는 안 되었다”며, “삶은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라고 정리해 스튜디오에 있는 모두를 폭소케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2/08 13:3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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