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포트] ‘그래, 가족’ 마대윤 감독, “다양한 장르를 각색 했는데 항상 휴먼 코미디에 끌렸다”

(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마대윤 감독이 첫 연출 영화로 ‘그래, 가족’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5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그래, 가족’의 제작보고회에서 마대윤 감독은 첫 연출 영화로  ‘그래, 가족’을 선택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 “다양한 장르를 각색 했는데 항상 휴먼 코미디에 끌렸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 가족’은 가족이라는 보편적인 메시지를 담지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 요즘 시대에 더 특별하게 다가올거라 생각해서 연출하게 됐다”고 연출 배경을 털어놨다. 
 

 
한편 “배급은 디즈니고 제공은 아이필름코퍼레이션인데 배급사를 촬영 전 결정한 것은 아니었고 이후 아이필름코퍼레이션이 디즈니와 협의해 배급을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즈니 쪽에 시나리오를 번역해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 디즈니 측에서 한국영화를 처음 배급하게 됐는데 디즈니가 가족에 대한 부분을 모토로 삼는 면이 있지 않나. 그런 면에서 우리 영화가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래, 가족’은 달라도 너무 다른 오 씨 남매 성호(정만식 분), 수경(이요원 분), 주미(이솜 분) 앞으로 막둥이 오낙(정준원 분)이 갑작스레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핏줄이고 뭐고 모른 척 살아오던 삼 남매에게 막내 동생이 예고 없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치열한 가족의 탄생기를 그렸으며 오는 15일 개봉한다. 
 
 

김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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