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우주의 별이’에 출연하는 엑소(EXO) 수호가 지상파 드라마에 첫 도전하는 각오를 드러냈다.
수호는 18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MBC 9부작 미니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100% 사전제작 되는 ‘세가지색 판타지’는 1편 ‘우주의 별이’ 2편 ‘생동성 연애’ 3편 ‘반지의 여왕’으로 이뤄진 9부작 드라마로 네이버를 통해 오는 23일 밤 11시 59분에 웹버전이 부분 선공개된다. 그 중 ‘우주의 별이’는 저승사자 별이와 이승의 스타 우주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다. 별이 요절해야 할 천재 싱어송라이터 우주를 죽음에서 구하고 싶어 인간으로 역송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는 “우주의 별이에서 우주를 맡았다. 우주는 우주대스타다. 자기관리 잘하고, 잘 먹고 잘 사는 캐릭터인데 어느 날 죽고싶다는 생각을 하고 삶의 회의감을 느끼는 순간 저승사자인 별이를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라고 본인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수호는 “우주는 ‘슈퍼 대스타’인데 저는 그렇진 않지만 많은 사랑을 받는 가수로서 그 심정은 알기 때문에 캐릭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우주는 감사할 줄 모르고 주변 사람들에게 못되게 구는 데다가 가식도 있는 캐릭터인데 저는 굉장히 ‘착한 남자’”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1/18 16:5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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