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진짜’ 의학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를 특별출연으로 더욱 광을 내준 스타들이 있다. 바로 이철민, 김혜수, 황찬성이 그 주인공.
지난 16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SBS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짧은 출연으로 진한여운을 남긴 명품배우들에 대해 알아보자.
‘처절한 오열연기 이철민’
지난 7회에서 김사부(한석규)가 자상 환자의 수술을 하고 있는 도중 인질범(이철민)이 윤서정(서현진)의 목에 낫을 겨눈 채 수술실로 들어온다. 그는 수술대 위 환자가 과거 자신의 부인과 딸을 성폭행하고도 초범이라 적은 형량을 받은 강간범이라며 김사부에게 수술을 하지 말 것을 요구한다.
가족에게 아픔을 준 성폭행범을 벌하기 위해 인질범이 될 수밖에 없던 남자는 김사부의 설득과 수술실 밖 가족들의 만류에 처절한 오열을 쏟아냈다.
‘김사부도 설레이게 만든 김혜수’
마지막 회 말미에는 돌담병원을 지켜낸 김사부(한석규)가 첫사랑과 재회했다.
돌담병원에 찾아온 한 여자를 보고 놀란 눈으로 바라본 김사부. 그 여인은 김혜수였고, 김혜수는 김사부에게 "안녕. 오랜만이네"라고 인사를 건넸다.
김혜수의 강렬한 등장과 ‘17일 밤 김사부의 첫사랑(번외편)이 방송됩니다’라는 자막은 번외편이 김사부의 로맨스에 대한 내용임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고조시켰다.
‘친구를 돕는 의리남 황찬성’
11화에서 황찬성은 군대에서 가혹 행위를 당해 생명이 위독해진 친구를 데리고 돌담병원을 찾았다.
특히 이 친구는 단순한 군인이 아니라 상급자의 폭행을 견디지 못해 도망친 탈영병이란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곧바로 헌병대가 병원에 들이닥쳤고, 이대로 잡히면 다시 군대로 끌려가 모진 구타를 당할 것임을 직감한 황찬성은 친구를 데리고 몰래 병원을 빠져나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1/17 11:4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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