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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창-테슬라, “그들이 최고로 안전한 차라고 자부하는 ‘Tesla X’ 절대 잊지 못할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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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손지창(47)이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를 상대로 급발진 사고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졌다.
 
손지창은 지난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지난 해 9월 발생한 테슬라 급발진 사고 당시 사진과 사고 과정 등이 담긴 글을 공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살고 있는 손지창은 지난해 9월 10일 자신의 둘째 아들과 테슬라를 몰고 자신의 집 차고로 진입하던 중 급발진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손지창 사고장면 / 손지창 SNS
손지창 사고장면 / 손지창 SNS
 
그는 당시 “둘째 아들을 태운 채 차고로 진입하는 순간, 웽하는 굉음과 함께 차가 차고 벽을 뚫고 거실로 처박혔다. 말로만 듣던 급발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테슬라가 차의 결함을 찾기보다는 제 실수라고 뒤집어 씌웠다. 그들은 결국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고 저는 소송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특히 소송 사실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손지창은 “(테슬라 측에서) 내가 유명인임을 내세워 돈을 요구했다는 식의 답변을 내놓았다. 목숨을 담보로 그런 파렴치한 짓을 하는 사람으로 절 매도하다니”라는 글로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다.
 
끝으로 그는 “그들이 최고로 안전한 차라고 자부하는 ‘Tesla X’ 제 가족에게는 절대 잊지 못할이름입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손지창은 90년대 청춘스타로 가수겸 배우이다. 1990년 KBS 1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데뷔했다. 그는 배우 김민종과 함께 듀오 ‘더 블루’를 결성해 활동하며 청춘스타로 인기를 끌었다. 2005년 종영한 MBC 드라마 ‘영웅시대’ 이후 연기 활동을 중단중이다. 연기자였던 오연수와 결혼 후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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