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암 환자 행세로 기부금을 받은 한 남자의 사기 행각이 드러났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콜롬비아 매체 ‘ELTIEMPO’는 한 청년이 암환자로 위장해 기부금을 받은 뒤 잠적한 사건을 보도했다.
당시 프랑크는 SNS에 “나는 희귀암에 걸렸다. 원인도 몰라 치료도 제대로 받을 수 없다”며 “투병생활을 계속 하기 위해 돈이 필요하니 도와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프랑크는 항암치료 때문인 듯 다 빠진 머리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활짝 웃고 있는 모습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그의 사연을 안타깝게 여긴 베네수엘라 동포들을 포함한 여러 이주민들은 프랑크를 위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치료비를 기부했다. 그는 약 ‘1만 2천유로(한화 약1500만 원)’라는 거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프랑크는 ‘폐렴’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기부금을 받는데 도움을 준 베네수엘라 기자 노에 페르니아(Noé Pernía)와 마주쳤다. 프랑크가 걱정된 페르니아가 간호사에게 이것저것 프랑크의 병세를 묻던 중 그의 새빨간 거짓말이 드러났다.
거짓말이 탄로나자 프랑크는 곧바로 잠적했다. 스페인 경찰은 “프랑크는 이미 거금을 기부받았음에도 아직 치료비가 모자라다며 더 모금해달라고 욕심을 부렸다”며 그를 꼭 찾아내겠다고 밝혔다.
현재 공범으로 입건된 프랑크의 사촌은 경찰 조사에서 “프랑크가 진짜 암에 걸린줄 알았다”며 사기혐의를 부인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콜롬비아 매체 ‘ELTIEMPO’는 한 청년이 암환자로 위장해 기부금을 받은 뒤 잠적한 사건을 보도했다.
당시 프랑크는 SNS에 “나는 희귀암에 걸렸다. 원인도 몰라 치료도 제대로 받을 수 없다”며 “투병생활을 계속 하기 위해 돈이 필요하니 도와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프랑크는 항암치료 때문인 듯 다 빠진 머리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활짝 웃고 있는 모습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그의 사연을 안타깝게 여긴 베네수엘라 동포들을 포함한 여러 이주민들은 프랑크를 위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치료비를 기부했다. 그는 약 ‘1만 2천유로(한화 약1500만 원)’라는 거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프랑크는 ‘폐렴’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기부금을 받는데 도움을 준 베네수엘라 기자 노에 페르니아(Noé Pernía)와 마주쳤다. 프랑크가 걱정된 페르니아가 간호사에게 이것저것 프랑크의 병세를 묻던 중 그의 새빨간 거짓말이 드러났다.
거짓말이 탄로나자 프랑크는 곧바로 잠적했다. 스페인 경찰은 “프랑크는 이미 거금을 기부받았음에도 아직 치료비가 모자라다며 더 모금해달라고 욕심을 부렸다”며 그를 꼭 찾아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12/28 10:5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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