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영화 ‘군함도’가 20일 강원도 춘천 세트에서의 촬영을 끝으로 크랭크업 했다.
‘군함도’는 류승완감독의 차기작으로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400여 명 조선인들의 이야기다.
치열하고 뜨거웠던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짓는 순간, 류승완 감독과 배우들은 스태프들과 일일이 인사를 전하며 크랭크 업의 기쁨과 아쉬움을 함께 나누었다.
황정민은 “드디어 대장정의 시간이 끝이 났다. 6개월간 ‘군함도’라는 큰 프로젝트를 잘 끝낸 것만으로도 기쁘고, 제 자신에게도 박수를 쳐주고 싶다. 모든 스태프들과 감독님, 배우들 모두 열심히 했기 때문에 잘 끝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소지섭은 “어려운 촬영, 위험한 촬영, 또 감정적으로 힘든 촬영도 있었지만 끝까지 잘 마무리 할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하다”, 송중기는 “더운 한여름에 시작해 6개월간을 달려왔다. 저에게도 의미가 큰 작품이라 잘하고 싶은 마음도 컸고, 최고의 스태프들이 모인 이 영화의 일원이라는 게 영광스러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연배우 무술팀합치면 7000명이 넘는다고하네요 무더웠던 여름부터 추운겨울까지...큰사고없이 정말고생많으셨습니다 2017년 군함도 많이기대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12/22 15:3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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