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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kg 감량한 아내 의심하는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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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안은경 기자) 아내가 95kg을 감량하자 남편이 아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시에 사는 여성 샤년 코버트(Shannon Covert, 30)의 사연을 소개했다.
 
여성 코버트는 잦은 음주와 인스턴트 음식으로 인해 체중이 100kg가 넘는 상태에 이르렀다.
 
Mirror
Mirror
 
코버트는 최근 남동생 결혼식에서 촬영한 가족사진을 본 후 괴물 같은 자신의 모습에 생애 처음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다이어트를 결심한 코버트는 철저한 식단 관리, 꾸준한 운동과 함께 위절제술 까지 받았고 결국 95kg을 감량해 멋진 몸매를 갖게 됐다.
 
이러한 코버트의 변화에 생각지도 못한 문제가 발생했다. 바로 코버트의 남편이 아내가 계속해서 불륜을 저지르는지 의심하며 단속을 나선 것.
 
코버트는 “남편은 현재 나의 온라인 SNS 계정인 페이스북을 몰래 염탐하거나 스마트폰을 검사한다”며 “하루에도 몇 번씩 내가 바람을 피우지 않는지 의심한다”고 전했다.
 
이어 “살을 뺄 수 있었던 것은 남편의 역할도 컸다. 그런데 정작 살을 빼니 남편의 반응이 좋지 않다”고 심경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코버트는 “외형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고 남편의 질투와 의심으로 잦은 싸움이 있었다”며 “앞으로 남편을 안심시키는 것이 나의 또 다른 과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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