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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견장에서 겨우 목숨 구한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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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강제로 싸워야 했던 강아지가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해 목숨을 구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투견으로 살 수 밖에 없었던 강아지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했다.
 
영상 속 강아지는 온 몸이 피범벅이 된 채 풀린 눈으로 허공을 쳐다보고 있다. 구조대가 자신을 안아 차로 데려가자 아무런 저항을 하지 않고, 오히려 안도하는 듯 보인다.
 
강아지 / YouTube 'Pet Lovers'
강아지 / YouTube
 
강아지는 동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고, 다행히 입양하겠다는 사람이 나타나 새로운 주인과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국에서는 수 만명의 사람이 투견업에 종사하고 있다. 동물 보호 단체와 사람들은 하루 빨리 이런 야만적인 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사라지는 세상이 오길 기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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