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포트] ‘안투라지’ 박정민, “매니저한테 짜증 많이 내서 미안해”

(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연예계를 그린 드라마 ‘안투라지’의 진짜 주인공들은 현재의 삶과 어느 정도 싱크로율을 느꼈을까.
  
25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tvN 새 금토드라마 ‘안투라지’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안투라지’는 HBO에서 동명의 인기 미국 드라나 ‘Entorage’를 최초 리메이크한 드라마로 거기다 한국적 정서를 더해 오리지널과 다른 새로운 한국판 ‘안투라지’를 만들었다.
 
조진웅, 서강준, 이광수, 박정민, 이동휘 등의 화려한 출연진 뿐만 아니라 총 67명에 달하는 역대급 카메오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최대치로 높이고 있다.
   
이날 이동휘는 “그런 사람이 있다고 느낄 정도로 생각됐다”고 말하면서도 자신의 캐릭터 ‘거북’에 대해서는 “저는 판타지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동물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힘든 건 있었다”며 “거북이로 단 한 번도 살아본 적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광수는 “카더라 같은 것도 작품 속에 녹여져 있다”라며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고 알렸다.
 
마이크를 넘겨 받은 매니저 역의 박정민은 “매니저한테 짜증을 많이 냈다. 돌아보니 그러지 말아야 했다”라며 “이 자리를 빌어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나쁜 배우 같은데 엄청나게 나쁜 게 한 건 아니다. 그렇게 하지 않겠다”라며 “감사할 줄 아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tvN ‘안투라지’는 11월 4일 금요일 오후 11시 첫방송될 예정이다.

노한솔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