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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쇼핑왕루이’, 시청률 고공행진하며 왕좌의 자리 차지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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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안은경 기자) 첫 방송 당시 동시간대 꼴찌를 기록한 ‘쇼핑왕 루이’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MBC ‘쇼핑왕 루이’의 첫 방송은 전국 기준 5.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당시 같은 날의 첫 방송 된 KBS ‘공항 가는 길’의 시청률은 7.4% 였다. 쇼핑왕 루이의 시청률은 6.2%, 7%, 7.8%, 8.4%까지 꾸준히 상승했으며 6부 방송 이후 8.8%를 기록했다. 하지만 ‘수목극 3위’의 타이틀은 놓을 수 없었다. 
 
‘쇼핑왕 루이’ 포스터 / MBC ‘쇼핑왕 루이’
‘쇼핑왕 루이’ 포스터 / MBC ‘쇼핑왕 루이’
 
하지만 ‘쇼핑왕 루이’의 진정성은 통했다. 그들은 지난 12일 동시간대 시청률 2위를 차지했고 이후 20일 방송 9회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 10.7%를 기록했다. 이날 수목극 1위 SBS ‘질투의 화신’은 11.8%를 기록 했으며 ‘쇼핑왕 루이’와의 격차는 1.1%였다.
 
‘쇼핑왕 루이’는 뻔하다면 뻔한 이야기다. 기억을 잃어버린 재벌 3세 루이(서인국 분)와 그를 만난 순수한 시골 소녀 고복실(남지현 분)의 이야기. 하지만 서인국의 귀여운 매력과 남지현의 순수하고 해맑은 매력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이에 더해 다른 수목 드라마의 주요 소재인 ‘불륜 혹은 삼각관계’처럼 자극적인 요소가 없이 산뜻하게 전개되고 있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드라마로 떠오르고 있다.
 
남지현-서인국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남지현-서인국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배우들의 연기도 호평을 얻고 있다. 이제는 로맨틱 코미디의 장인으로 인정받은 서인국과 지상파 드라마 첫 주연을 맡았지만, 안정적이고 청정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는 남지현이 시청자를 이끌고 있다. 또한, 서인국과 남지현의 연기는 극이 중반부를 향해 달려 갈수록 갈등과 위기가 더해져 보는 이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과연 ‘쇼핑왕 루이’가 부동의 수목극 1위 ‘질투의 화신’을 꺽고 시청률 왕좌에 앉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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