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포트] ‘우리 집에 사는 남자’ 김영광, “이수혁 너무 잘 알아 웃음 참기 힘들다”

(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수애의 로맨틱 코메디 뿐만 아니라 역대급 브로맨스도 볼 수 있을까.
 
20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KBS ‘우리 집에 사는 남자’의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아빠라고 우기는 어린 남자와 그 가족 간의 우여곡절을 그린 드라마로 수애, 김영광, 이수혁, 조보아가 출연을 확정지어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한 순간 모든 것을 잃은 스튜어디스 수애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 같은 그의 3살 연하 새 아빠 김영광, 혼라이롸 가족이 되고 싶은 후계 서열 3위 금수저 이수혁까지 흥미진진함을 더하고 있다.
   
이날 이수혁과 김영광은 “동료 친구 동생으로 잘 알고 있다”라며 친분을 과시했다.
 
김영광은 친한 동생 이수혁과 연기에 대해 “너무 잘 알다 보니까 웃음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며 “그걸 참는 게 생각보다 힘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오래 되다 보니까 뭔가 해도 서로 알고 있어서 좋다”고 전했다.
 
이어 이수혁은 “둘이 친한 것도 있지만 다른 친구들과도 친하다”며 “다들 둘이 작품하다가 싸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해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예전에는 사소하게 삐칠 수 있던 일을 안보이게 배려도 해주는 것 같다”며 “걱정도 많이 했는데 촬영해보니까 잘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끝으로 두 사람은 “앞으로도 좋은 케미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S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10월 24일 첫방송을 예고하고 있다.

노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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