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안은경 기자)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의 엑소(EXO) 백현이 완벽한 연기 성장을 보여주며 10황자 왕은을 떠나보냈다.
지난 8월 29일 첫 시작을 알린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첫 화부터 많은 호평과 혹평이 쏟아졌다. 그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연기자는 엑소 백현이었다.
아이돌의 연기. 늘 논란의 소지였던 것은 분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달의 연인’에서 백현을 바라보는 대중들의 시선은 더욱 날카로웠다. 첫 화 이후 백현의 연기를 본 시청자들의 의견은 “백현의 스타일로 잘 해석한 것이다”, “첫 사극치고 잘하는 것이다”라는 호평과 “오글거리고 사극에 맞지 않는다”, “역시 아이돌이다. 믿으면 안 된다”는 등 날카로운 혹평이 쏟아졌다. 반응의 중심은 ‘귀엽다 VS 오글거린다’였다.
이러한 반응으로 나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백현이 맡은 ‘10황자 왕은’역은 노는 것을 좋아하고 그 어떤 것에도 관심이 없는 철부지 황자였기 때문일 것이다. 이에 백현은 제작발표회 당시 “밝고 명량한 캐릭터 자체가 제 성격과 잘 맞아서 백현의 모습대로 연습을 했다”고 밝힌 바도 있다. 그는 말 그대로 자신의 밝은 모습을 캐릭터에 녹아 낸 것. 하지만 이러한 노력을 바라보는 대중들의 시선은 날카로웠다.
그렇게 날카로운 혹평으로 가득했던 댓글 창에는 어느 날 밝은 빛이 등장했다. 바로 왕은이 순덕(지헤라 분)과 함께 사랑을 찾아가는 그 순간 부터 백현의 눈빛과 분위기는 바뀌었다. 왕은은 자신만을 바라봐 주던 순덕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그들의 사랑을 꽃피웠다. 하지만 이는 비극의 시작이였다. 두 사람의 사랑은 시작됬지만 두 사람의 운명은 끝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지난 18일 왕은과 순덕을 끝을 맞이했다. 왕은은 형제에게 버림받았고 순덕은 왕은을 지키다 목숨을 잃었다. 자신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덕을 바라보며 왕은도 숨을 거두웠다. 그렇게 둘은 끝까지 함께했다.
백현과 10황자 왕은의 인연은 끝을 맺었고 그 끝은 아름다웠다. 또한 백현의 연기는 ‘성장’이라는 말이 가장 어울리는 순간이였다. 자신을 위해 목숨을 버린 순덕을 애처롭게 바라보던 눈빛, 더듬거리며 순덕을 어루만지던 손길, 안된다며 애원하던 목소리까지 그가 보여준 감정선은 모두를 울리고 울렸다.
백현의 5분은 50일간 이어진 논란을 잠재웠다. 더이상의 혹평은 없었다. 모두가 그의 연기에 울었고 슬퍼했다. 백현은 이 장면에 대해 “우는 것을 못해서 걱정이였다”고 말했지만 사랑하는 여인을 잃어 흘린 그의 눈물은 누가 보아도 완벽했다.
그간 백현에게 쏟아진 혹평은 왕은에게 꽂힌 화살만큼 날카로웠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는 이를 피하지 않고 쓰라린 고통을 참아내 진정한 아름다움을 꽃피웠다. 백현이 몸으로 직접 느끼고 배운 그 가르침을 가지고 다양한 연기에 도전한다면 더이상 그에게 연기 논란 없을 것이다.
지난 8월 29일 첫 시작을 알린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첫 화부터 많은 호평과 혹평이 쏟아졌다. 그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연기자는 엑소 백현이었다.
아이돌의 연기. 늘 논란의 소지였던 것은 분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달의 연인’에서 백현을 바라보는 대중들의 시선은 더욱 날카로웠다. 첫 화 이후 백현의 연기를 본 시청자들의 의견은 “백현의 스타일로 잘 해석한 것이다”, “첫 사극치고 잘하는 것이다”라는 호평과 “오글거리고 사극에 맞지 않는다”, “역시 아이돌이다. 믿으면 안 된다”는 등 날카로운 혹평이 쏟아졌다. 반응의 중심은 ‘귀엽다 VS 오글거린다’였다.
이러한 반응으로 나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백현이 맡은 ‘10황자 왕은’역은 노는 것을 좋아하고 그 어떤 것에도 관심이 없는 철부지 황자였기 때문일 것이다. 이에 백현은 제작발표회 당시 “밝고 명량한 캐릭터 자체가 제 성격과 잘 맞아서 백현의 모습대로 연습을 했다”고 밝힌 바도 있다. 그는 말 그대로 자신의 밝은 모습을 캐릭터에 녹아 낸 것. 하지만 이러한 노력을 바라보는 대중들의 시선은 날카로웠다.
그렇게 날카로운 혹평으로 가득했던 댓글 창에는 어느 날 밝은 빛이 등장했다. 바로 왕은이 순덕(지헤라 분)과 함께 사랑을 찾아가는 그 순간 부터 백현의 눈빛과 분위기는 바뀌었다. 왕은은 자신만을 바라봐 주던 순덕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그들의 사랑을 꽃피웠다. 하지만 이는 비극의 시작이였다. 두 사람의 사랑은 시작됬지만 두 사람의 운명은 끝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지난 18일 왕은과 순덕을 끝을 맞이했다. 왕은은 형제에게 버림받았고 순덕은 왕은을 지키다 목숨을 잃었다. 자신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덕을 바라보며 왕은도 숨을 거두웠다. 그렇게 둘은 끝까지 함께했다.
백현과 10황자 왕은의 인연은 끝을 맺었고 그 끝은 아름다웠다. 또한 백현의 연기는 ‘성장’이라는 말이 가장 어울리는 순간이였다. 자신을 위해 목숨을 버린 순덕을 애처롭게 바라보던 눈빛, 더듬거리며 순덕을 어루만지던 손길, 안된다며 애원하던 목소리까지 그가 보여준 감정선은 모두를 울리고 울렸다.
백현의 5분은 50일간 이어진 논란을 잠재웠다. 더이상의 혹평은 없었다. 모두가 그의 연기에 울었고 슬퍼했다. 백현은 이 장면에 대해 “우는 것을 못해서 걱정이였다”고 말했지만 사랑하는 여인을 잃어 흘린 그의 눈물은 누가 보아도 완벽했다.
그간 백현에게 쏟아진 혹평은 왕은에게 꽂힌 화살만큼 날카로웠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는 이를 피하지 않고 쓰라린 고통을 참아내 진정한 아름다움을 꽃피웠다. 백현이 몸으로 직접 느끼고 배운 그 가르침을 가지고 다양한 연기에 도전한다면 더이상 그에게 연기 논란 없을 것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10/19 16:1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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