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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통에 들어갔다 머리가 끼어버린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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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좁은 통에 들어갔다가 이 고양이는 머리가 끼고 말았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페이스북 상하이스트 페이지에는 얼굴만 쏙 내민 채 철통에 낀 아기 고양이를 구조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아기 고양이 한 마리가 긴 철통 끝에 작게 나 있는 구멍에 머리가 끼여 옴짝달싹 못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고양이 / CCTV
고양이 / CCTV
 
얼굴이 꽉 낀 모습이 안쓰럽지만 한편으로는 포기한 듯 초월한 표정의 녀석의 얼굴이 묘하게 귀여운 느낌을 준다.
 
구조대원이 철통을 잘라내고 손을 넣어 녀석을 꺼내보려 하지만 잘 꺼내지지 않는지 이번에는 녀석의 얼굴을 조금씩 조금씩 밀어 넣기 시작한다.
 
차츰차츰 구멍 속으로 조금씩 들어가던 아기 고양이 머리가 쏙 빠져나가 구조되는 순간 보는 이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마침내 철통에서 탈출한 녀석은 창피했는지 빛의 속도로 달려나가 보는 이들의 귀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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