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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 김하늘, 이상윤 떠올리며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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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공항가는 길’의 김하늘이 자신의 유일한 안식처가 되어가는 도우를 떠올렸다.
 
29일 방송된 KBS ‘공항가는 길’ (극본 이숙연, 연출 김철규)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의지하고 있는 도우를 떠올리는 서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항가는 길’ 에서 애니의 휴대폰에서 들판의 사진들을 발견한 서도우 (이상윤 분)는 이상함을 느끼고는 민석 (손종학 분)을 찾아갔고, 모든 사진들이 토요일이라는 것을 보며 민석은 “여기 거기 아니야 은우가 친아빠 만나러 가던 곳”이라고 말했다.
 
‘공항가는 길’ 이상윤-김하늘 / KBS ‘공항가는 길’ 화면 캡처
‘공항가는 길’ 이상윤-김하늘 / KBS ‘공항가는 길’ 화면 캡처
 
최수아 (김하늘 분)은 공항 의자에 앉아 도우와 함께 이야기를 주고 받았던 때를 떠올렸다.
 
“힘들지 않아요?”라는 도우의 물음에 수아는 “괜찮아요. 그쪽은요?”라고 물었었고, 이에 도우는 “그러게. 힘들지가 않네요”라고 답했었다.
 
이에 수아는 빈 옆 자리를 보며 “이게 선택의 문제인지 참고 견디는 극복의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고 혼잣말했다.
 
이내 수아는 도우의 문자를 받았고, 문자 속에는 “우연히 애니의 핸드폰을 찾았어요.그런데 알 수 없는 사진들이 있더라구요”라는 말과 함께 틀판 사진들이 담겨져 있었다.
 
한편 KBS ‘공항가는 길’는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멜로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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