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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박효신, ‘숨’으로 내딛는 ‘I am A Dreamer’의 첫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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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안은경 기자) 가수 박효신의 신곡 ‘숨’이 공개되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박효신은 오늘(29일) 자정 새앨범 7집 정규 앨범 ‘I am A Dreamer’의 수록곡 ‘숨’의 음원을 공개했고, 발표 직후 ‘숨’은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박효신만의 발라드 감성으로 다시 한번 대중을 감동시켰다.
 
박효신 / 글러브 ENT
박효신 / 글러브 ENT
 
박효신이  직접 작자, 작곡, 프로듀싱한 것으로 알려진 ‘숨’은 ‘야생화’를 함께 작업한 뮤지션 정재일과 아름다운 노랫말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이나 작사가가 신곡 탄생에 함께 했다. 또한  ‘숨’의 가사는 누구나 갖고 있는 작은 꿈과 소망은 일상에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계속해서 삶을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있다.
 
박효신은 내달 3일 7집 정규 앨범 ‘I am A Dreamer’를 공식 발매, ‘숨’ 뿐만 아니라 앨범 수록곡 전곡을 발표한다. 또한, 10월 8일부터 약 2주간 총 6회에 걸쳐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I AM A DREAMER’를 진행하며 팬들 앞에 선다.
 
박효신의 단독 콘서트 ‘I AM A DREAMER’는 티켓 오픈 12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고, 혼자만으로도 최정상급 아이돌 이상의 위력을 뽐냈다. 과연 많은 이들이 이토록 박효신을 기다리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 6년만에 발표되는 정규앨범
 
박효신은 2010년 정규 6집 앨범 ‘기프트 파트.2’을 마지막으로 디지털 싱글 ‘야생화’, ‘해피투게더’, ‘Shine Your Light’를 발표해왔다. 그런 그가 약 6년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 ‘I am A Dreamer’이기에 관심이 가지 않을 이유는 없다.
 
또한 ‘I am A Dreamer’의 MV는 수록곡 전곡의 MV를 하나의 영상으로 담은 ‘블럭 뮤비(Block MV)’라는 새로운 장르로 제작됐다.
 
‘블럭 뮤비(Block MV)’란 정규 앨범에 수록된 2/3이상 곡들의 뮤직비디오를 일련의 이야기가 있는 한 편의 영상으로 제작한 것으로 장재혁 감독이 개척한 새로운 장르이다. 장 감독은 이번 박효신 7집 ‘Beautiful Tomorrow’를 통해 블럭 뮤비라는 새 장르의 작품을 처음 선보이게 된다.
 
박효신의 블럭 뮤비 ‘Beautiful Tomorrow’는 ‘야생화 스페셜 영상’을 포함한 다수의 뮤직비디오와 CF 작품으로 대중문화를 이끌어 나가는 장재혁 감독이 기획부터 제작까지 맡았다. 야생화에 이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면서 음악성과 영상미 모두를 갖춘 또 하나의 새로운 작품 탄생을 예고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효신 / 글러브 ENT
박효신 / 글러브 ENT
 
# 긴 시간 끌어오던 법적 공방의 끝
 
박효신은 지난 2008년, 전 소속사였던 인터스테이지에게 소송을 당했다. 이유는 계약의 문제였다. 당시 박효신은 녹음실과 편곡 및 마스터링의 비용을 지불하지 못해 연습실 월세에서도 쫓겨난 것은 물론, 당시 참여했던 OST 등의 수익금과 방송출연료에 대한 정산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소속사는 살인적인 전국 투어 스케줄을 돌렸고, 이로 인해 박효신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다.
 
박효신은 결국 계약 해지를 요구, 이에 소속사는 전속계약 위반을 명목으로 박효신에게 30억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했다. 박효신은 첫 공판에서 전 소속사에 15억 원을 배상하라는 확정 판결을 받았다.
 
당시 전 소속사 측은 박효신이 전속계약 위반을 이유로 15억 원을 지급해야 하는 상황에서 강제집행을 피하기 위해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타인 명의 은행계좌로 현금을 지급받는 거래를 지속 했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2015년 박효신은 강제집행면탈 혐의로 다시 법정에 섰고 공판이 진행됐다. 그해 1심에서  2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고 박효신 측은 무죄와 양형 부당을 주장한 가운데 검찰 측은 항소 기각을 요구했다. 결국 법원은 박효신에게 유죄를 선고 했으며 200만원의 벌금형을 확정했다.
 
가수로서 다소 어두운 행보를 걷게 된 박효신이었지만, 박효신은 되려 자신의 팬들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이뤄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박효신은 “이번 소식을 듣고 팬 여러분들도 걱정을 많이 하셨을 것 같다”며 “그 생각만 하면 가슴이 아프다”고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박효신은 “나의 팬이 되어 다른 가수의 팬이라면 안 들어도 될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내가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드려야 되는 이유다”라고 전했다.
 
박효신 / 글러브 ENT
박효신 / 글러브 ENT
 
# 새 앨범 작업을 끝으로 젤리피쉬를 떠난 박효신
 
젤리피쉬와 박효신은 2008년을 시작으로 어려움을 함께 겪으며 서로를 향한 믿음을 쌓아 왔다. 그러나 지난달 17일 젤리피쉬 측은 박효신이 새 정규 7집 앨범 ‘I am A Dreamer’ 공동 제작을 끝으로 그가 젤리피쉬를 떠난다고 알렸다.  
 
당시 젤리피쉬는 “젤리피쉬는 그동안 박효신과 음악적 성장을 함께하면서 쌓아온 것들을 기억할 것이다”며 “박효신의 정규 7집을 연내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자 앨범을 공동 제작하기로 뜻을 함께했다”라고 전하며 박효신과의 두터운 의리를 보여줬다.
 
이어 박효신은 지난달 25일 현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와 만남을 공식화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이처럼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자신만의 음악 색깔과 방향을 마음껏 펼칠 박효신의 행보에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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