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팬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아이돌 그룹들은 많다. 하지만 비스트는 그들의 팬덤인 뷰티와 돈독함 그 이상의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어느덧 8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그간 걸어온 길이 쉽지만은 않았음이 분명하다. 기쁨과 즐거움만 함께 나누기에도 모자란 시간에 비스트와 뷰티는 아픔과 흔들림 또한 함께 겪어야 했다.
지난 7월 4일 멤버 변화를 겪고 1년 만에 컴백을 알린 비스트. 그들은 그간 추구해오던 색깔에 어떠한 색도 섞지 않은 채 세 번째 정규앨범 ‘하이라이트’를 발매했고, 선공개곡 ‘버터플라이’는 공개되자마자 7개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며 ‘백발백중’ 선공개곡 흥행 공식을 또 한 번 입증했다.
‘리본’ 또한 마찬가지였다. 정규 3집 앨범의 타이틀곡 ‘리본’은 공개 직후부터 오랜 기간 8개 음원차트 1위를 평정, 음악방송은 물론 멜론주간어워즈에서도 ‘리본’으로 5관왕을 차지하며 유난히 바쁘게 돌아가던 시기의 가요계에서도 그들이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지난 20, 21일에는 비스트의 단독 콘서트 ‘2016 더 뷰티풀 쇼(The Beautiful Show)’가 개최됐었다. 수많은 가수들의 콘서트를 취재하러 다니지만 비스트의 콘서트에 취재를 나갔을 당시 느꼈던 감정은 어떠한 한 단어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이상했다.
그들의 콘서트에는 엄청나게 화려한 무언가가 존재한 건 아니였다. 하지만 그들의 콘서트에는 서로를 향한 여전한 노력과 진실된 마음이 넘치도록 담겨져 있었고, 그들의 그러한 마음이 객석을 채운 수많은 이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특히 “살아가면서 꼭 해야하는 선택이 있고 어쩔 수 없는 선택들이 많더라. 그런 것들에 있어 여러분들이 결정의 중심에 있다. 어떻게 하면 여러분들이 좋아할까 고민도 하고 이렇게 하면 안 좋아할텐데 싶어서 많은 사람들과 싸우기도 한다. 전에는 기쁨과 즐거움만 같이 나눈 거 같은데 이제는 슬픔, 힘든 것들도 같이 나누는 걸 보면서 저희랑 여러분들이랑 더 단단하고 끈끈해졌다는 생각이 든다. 7~8년동안 되게 많은 일들이 여러분들과 저희를 아프게 했고 또 아플 일들이 많겠지만 그 아픔도 같이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는 이제 충분히 그럴 만한 사이인 거 같다”라는 손동운의 진심 어린 멘트는 콘서트장을 가득 채우고 있던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기에 충분했다.
취재가 끝나고 돌아가는 동안에도 그들이 무대 위에서 흘렸던 ‘진짜’ 눈물들과 진심이 담긴 멘트들이 눈에, 귀에 아른거렸다.
누가 먼저랄 거 없이 함께 발을 맞춰 걸어간다는 느낌, 비스트와 뷰티는 딱 그런 느낌이였다. 때로는 비스트가 또 때로는 뷰티가 한걸음 뒤쳐졌을 때, 길을 잃지 않고 잘 따라올 수 있도록 서로의 손을 잡아 끌어주는 느낌.
그들에게 변화는 있었지만 변함은 없었다. 이제는 서로의 존재에 대해 당연하게 여겨질 수도 있을 때다. 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서로의 존재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고 오히려 더 끈끈해지고 있다.
오는 10월이면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그룹 비스트의 계약이 만료된다. 한 번의 변화를 겪은 비스트에게 또 한 번의 변화가 찾아올 수도 있다. 하지만 어떠한 변화가 찾아와도 변하지 않는 한 가지가 있다면 비스트와 뷰티, 서로를 향한 믿음이 아닌가 싶다.
어느덧 8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그간 걸어온 길이 쉽지만은 않았음이 분명하다. 기쁨과 즐거움만 함께 나누기에도 모자란 시간에 비스트와 뷰티는 아픔과 흔들림 또한 함께 겪어야 했다.
지난 7월 4일 멤버 변화를 겪고 1년 만에 컴백을 알린 비스트. 그들은 그간 추구해오던 색깔에 어떠한 색도 섞지 않은 채 세 번째 정규앨범 ‘하이라이트’를 발매했고, 선공개곡 ‘버터플라이’는 공개되자마자 7개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며 ‘백발백중’ 선공개곡 흥행 공식을 또 한 번 입증했다.
‘리본’ 또한 마찬가지였다. 정규 3집 앨범의 타이틀곡 ‘리본’은 공개 직후부터 오랜 기간 8개 음원차트 1위를 평정, 음악방송은 물론 멜론주간어워즈에서도 ‘리본’으로 5관왕을 차지하며 유난히 바쁘게 돌아가던 시기의 가요계에서도 그들이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지난 20, 21일에는 비스트의 단독 콘서트 ‘2016 더 뷰티풀 쇼(The Beautiful Show)’가 개최됐었다. 수많은 가수들의 콘서트를 취재하러 다니지만 비스트의 콘서트에 취재를 나갔을 당시 느꼈던 감정은 어떠한 한 단어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이상했다.
그들의 콘서트에는 엄청나게 화려한 무언가가 존재한 건 아니였다. 하지만 그들의 콘서트에는 서로를 향한 여전한 노력과 진실된 마음이 넘치도록 담겨져 있었고, 그들의 그러한 마음이 객석을 채운 수많은 이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특히 “살아가면서 꼭 해야하는 선택이 있고 어쩔 수 없는 선택들이 많더라. 그런 것들에 있어 여러분들이 결정의 중심에 있다. 어떻게 하면 여러분들이 좋아할까 고민도 하고 이렇게 하면 안 좋아할텐데 싶어서 많은 사람들과 싸우기도 한다. 전에는 기쁨과 즐거움만 같이 나눈 거 같은데 이제는 슬픔, 힘든 것들도 같이 나누는 걸 보면서 저희랑 여러분들이랑 더 단단하고 끈끈해졌다는 생각이 든다. 7~8년동안 되게 많은 일들이 여러분들과 저희를 아프게 했고 또 아플 일들이 많겠지만 그 아픔도 같이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는 이제 충분히 그럴 만한 사이인 거 같다”라는 손동운의 진심 어린 멘트는 콘서트장을 가득 채우고 있던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기에 충분했다.
취재가 끝나고 돌아가는 동안에도 그들이 무대 위에서 흘렸던 ‘진짜’ 눈물들과 진심이 담긴 멘트들이 눈에, 귀에 아른거렸다.
누가 먼저랄 거 없이 함께 발을 맞춰 걸어간다는 느낌, 비스트와 뷰티는 딱 그런 느낌이였다. 때로는 비스트가 또 때로는 뷰티가 한걸음 뒤쳐졌을 때, 길을 잃지 않고 잘 따라올 수 있도록 서로의 손을 잡아 끌어주는 느낌.
그들에게 변화는 있었지만 변함은 없었다. 이제는 서로의 존재에 대해 당연하게 여겨질 수도 있을 때다. 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서로의 존재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고 오히려 더 끈끈해지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08/31 15:1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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