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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굿와이프’ 전도연, “나는 ‘굿와이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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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굿와이프’ 전도연은 실제로도 ‘굿와이프’일까.
 
29일 서울 강남구 파티오나인에서 ‘굿와이프’ 전도연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굿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이 정치 스캔들과 부정부패로 구속되자 결혼 이후 일을 그만두었던 아내가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 드라마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전도연은 ‘굿와이프’를 통해 11년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와 성공적인 복귀식을 마쳤다. 김혜경으로 분한 그는 자신감 넘치는 선택과 섬세한 캐릭터 표현력으로 드라마의 완성도를 끌어 올렸다.
 
‘굿와이프’ 전도연 / 매니지먼트 숲
‘굿와이프’ 전도연 / 매니지먼트 숲
 
이날 전도연은 “나는 ‘굿와이프’가 아니다”라고 밝혀 기자회견장을 웃음에 빠뜨렸다.
 
이어 “남편을 엄청 사랑해서 살고 있진 않은 것 같다”라며 “결혼이 사랑만으로 살아지는 게 아니라 믿음이 필요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렇기 때문에 혜경을 더 이해했던 것 같다”며 “그래서 포용한다는 여성으로 혜경을 그린 것 같다”고 말을 마쳤다.
 
한편, 전도연이 출연한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는 지난 27일 평균 6.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아쉬운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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