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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성추문 이번엔 엄태웅… ‘연예계 어디까지 추락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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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또 다시 성추문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엔 유부남 엄태웅이다.
 
22일 배우 엄태웅이 성폭행 혐의로 한차례 논란이 일었다. 이날 한 매체는 엄태웅이 올해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마사지 업소에서 3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경기 분당서는  엄태웅에 대한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성폭행으로 고소했던 마사지업소 종업원 A씨가 법정 구속 상태라는 것이 알려지며 해당 사건에 대한 사람들의 이목이 쏠려 있는 상태다.
 
엄태웅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엄태웅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올해 성추문 사건은 한 두개가 아니다. 유상무는 지난 5월 18일 서울 강남구 한 모텔에서 SNS를 통해 만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유상무는 20대 여성의 신고에 대해 “술자리에서 일어난 여자친구와의 해프닝”이라고 해명했으나 피해 여성은 이를 반박, 신고 취소를 번복한 바 있다.
 
이후 유상무는 지난달 31일 경찰 소환조사에서 “성관계 시도는 있었지만 강제적이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기도 했다.
 
또 6월에는 90년대 톱스타 이주노는 클럽에서 여성 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이씨는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디자이너 양모씨와 직장인 박모씨 등 피해 여성들을 뒤에서 끌어안아 가슴을 만지고 하체를 밀착시키는 등의 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주노는 6월 30일 경찰 출석에서 자신의 혐의에 대해선 “인정 안 한다”고 말해 또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주노-유상무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이주노-유상무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뿐만 아니라 이진욱과 박유천 또한 해당 성추문 논란에 휩쌓였다 의혹을 벗었다.
 
이진욱은 7월 초 알고 지내던 지인에게 성폭행으로 고소 당했다. 이 지인은 이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헤어진 뒤 이씨가 자신의 집으로 찾아와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7월 말 이 지인은 “사건 당일 강제성은 없었다”고 전하며 사건은 종결됐다. 이에 이진욱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진욱의 억울함을 믿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면서, 이제 이진욱은 일상으로 돌아가 배우로서의 본업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사건을 종결했다.
 
6월 초 유흥업소 여종업원은 박유천이 화장실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 이에 여종업원의 남자친구가 대신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박유천의 속옷 등을 증거물로 내놨다.
 
연달아 4명의 여성이 함께 성폭행을 주장하며 큰 타격을 입었다. 이어진 피해 주장 여성들 또한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혀 사람들의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박유천은 최근 4차례 성폭행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고소한 여성들이 놀라거나 당혹스럽긴 했지만 폭행이나 협박은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해 강제성 입증이 어렵다는 것이다.
 
이진욱-박유천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이진욱-박유천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하지만 박유천은 이전 이진욱 사건과 달리 갈 곳이 멀다. 현재 사건은 경찰을 통해 성폭행에서 성매매 혐의로 송치됐다. 이에 대해 박유천 측은 “사실과 전혀 다른 것이어서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라는 입장이다.
 
연예계에 유행처럼 퍼진 성추문 사건. 사람들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연예인으로서 최소한의 도덕성은 지켜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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