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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심진화, “김원효 솔직히 스토커 인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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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심진화가 결혼 전 남편 김원효를 스토커로 오해했다고 털어놨다.
 
최근 김원효와 심진화는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이하 ‘헌집새집’)에 출연해 서재방 인테리어를 의뢰했다. 또한, ‘헌집새집’ 최초로 베란다 공간까지 바꿔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심진화는 김원효와의 만남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다짜고짜 남편이 날 좋아한다며 연락을 해왔다. 당시 내 연극까지 보러왔는데 부담이 돼 거절을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날 이후 김원효가 수소문해 내 집을 알아내고는 매일같이 찾아왔다. 솔직히 스토커 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심진화-김원효 / JTBC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심진화-김원효 / JTBC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김원효는 “심진화를 실제로 보고 더 빠져들게 됐다. 집 앞에 찾아가 잠시 얼굴이라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했다”라고 사랑꾼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에 심진화는 “이토록 지극정성인 남편을 보면서 나를 이렇게까지 원하고 좋아해주는 사람이 지금까지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김원효-심지화 부부의 의뢰는 트랜스리포머 김도현&허경환 팀과 스마트 디자이너 데코릿&문희준 팀이 나서 만족스러운 공간을 연출했다. 창고처럼 방치된 자투리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팁을 대방출했다.
 
한편, ‘헌집새집’은 김원효-심진화가 출연하는 33회를 마지막으로 시즌1을 마친다. 이어 재정비 기간을 거친 후 9월초 새로운 포맷으로 방송을 재개한다. 스튜디오에 의뢰인의 공간을 재현하는 방식이 아니라 디자이너들이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문제점을 체크하고 변화를 돕는, ‘리얼 셀프 인테리어 시공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원효-심진화가 출연하는 ‘헌집새집’ 시즌1 마지막 방송은 28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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