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21년 동안 아내 병간호를 한 할아버지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0일(현지시각) 중국 매체 위에칭일보는 황정취엔 할아버지와 리롄잉 할머니의 사연을 소개했다. 올해 70세인 황정취엔과 67세인 리롄잉은 결혼한지 50년된 부부다.
지난 1995년 리 씨는 갑자기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의사는 뇌출혈로 인한 중풍이라고 진달을 내렸다.
이후 리 씨는 말도, 움직일 수도 없게 됐다. 오로지 침대에 누워 있는 것만 가능했다. 그러자 남편 황 씨는 모든 일을 그만두고 아내를 돌보는 데에만 전념했다.
그러나 지난 2012년 또 쓰러지게 됐고, 상태는 더욱 악화됐다. 아내가 식물인간이 됐지만 남편 황 씨는 포기 하지 않았다. 그가 누워있는 한 달동안 전문가를 찾아다녔고, 그의 노력으로 여러 의사가 합동진료를 실시했다.
그리고 리 씨가 의식을 회복해 눈을 떴고, 황 씨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현재도 그는 아내를 돌보고 있으며, 아내를 돌본 후에는 농사일을 하고 시장에 가서 반찬거리를 사 온다.
황 씨는 “결혼할 때 평생 잘해주겠다고 약속했다”며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는 이유를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07/26 11:1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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