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최고의 배우들과 제작진 모든 것이 완벽한 가운데 ‘굿와이프’는 리메이크작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까.
29일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 제작발표회에 이정효 감독, 배우 전도연, 유지태, 윤계상, 김서형, 나나, 이원근 등이 참석했다.
드라마 ‘굿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 이태준(유지태 분)이 스캔들과 부정부패 의혹으로 구속되고, 결혼 이후 일을 그만뒀던 아내 김혜경(전도연 분)이 가정의 생계를 위해 서중원(윤계상 분)의 로펌 소속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이다.
‘굿와이프’는 국내 최초 동명의 미드를 리메이크를 한 작품으로 전도연, 유지태, 윤계상, 김서형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돌해 제작 초반부터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11년 만에 복귀하는 전도연과 연기파 배우 유지태가 만나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은 ‘굿와이프’. 드디어 내막이 공개됐다.
‘리메이크 작품은 망한다’라는 편견 속에서 빛을 본 드라마-영화가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게 대부분. 이날 이정효 PD는 “‘굿와이프’는 다들 알다시피 최근에 종영한 미드가 원작이다. 한국의 ‘굿와이프’는 여러가지 정서와 환경을 고려해서 한국적 정서로 맞췄다.보시면 다른 점도, 같은 점도 있다. 비교해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시리즈별로 진행되던 미국 드라마 ‘굿와이프’와 달리 한국판 ‘굿와이프’는 16부작 드라마에서 끝이 난다. 원작의 모든 내용을 담기엔 터무니없이 부족한 시간. 이에 이 PD는 “한정적인 부분이 있다. 주연 인물들의 캐릭터는 비슷하다. 그러나 (이야기를) 원작처럼 갖고 올 때 있고, 저희 실전에 맞춰 변화를 주기도 했다”라며 “(그에 맞게) 캐릭터들의 성격이 조금 변한 부분이 있다. 한국 정서를 넣으면서 많이 변화됐다”고 전했다.
이어 “대본을 기본으로 하지만 배우들의 느낌이나 해석도 많이 받아들였다. 캐릭터 자체는 조금씩 달라진 점이 있을거다”며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원작과 비교는 리메이크 작품에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이에 이 PD는 “김혜경이 성장해나가는 그림, 큰 틀은 바뀌지 않는다. 단순하게 좋은 아내가 되는 과정을 다루는 틀에 박힌 이야기를 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히며 “큰 틀은 가져왔으나 원작과 조금씩 다르다. 원작을 볼 때 ‘도대체 저 주인공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로 봤던 관점이라면 그것을 리메이크해서 가져올 때는 ‘그 여자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 뒤) 기획 했다. 비교 되는건 각오하고 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워낙 한국에서도 ‘굿와이프’는 많은 드라마 팬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시리즈 물에서도 손꼽히는 작품. 원작의 어떤 점을 과감하게 버렸고, 그 대신 보완한 점은 무엇인지, 새롭게 추가한 한국적인 정서가 공감을 불러일으킬지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새 금토드라마 tvN ‘굿와이프’는 7월 8일 금요일 첫 방송.
29일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 제작발표회에 이정효 감독, 배우 전도연, 유지태, 윤계상, 김서형, 나나, 이원근 등이 참석했다.
드라마 ‘굿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 이태준(유지태 분)이 스캔들과 부정부패 의혹으로 구속되고, 결혼 이후 일을 그만뒀던 아내 김혜경(전도연 분)이 가정의 생계를 위해 서중원(윤계상 분)의 로펌 소속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이다.
‘굿와이프’는 국내 최초 동명의 미드를 리메이크를 한 작품으로 전도연, 유지태, 윤계상, 김서형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돌해 제작 초반부터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11년 만에 복귀하는 전도연과 연기파 배우 유지태가 만나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은 ‘굿와이프’. 드디어 내막이 공개됐다.
‘리메이크 작품은 망한다’라는 편견 속에서 빛을 본 드라마-영화가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게 대부분. 이날 이정효 PD는 “‘굿와이프’는 다들 알다시피 최근에 종영한 미드가 원작이다. 한국의 ‘굿와이프’는 여러가지 정서와 환경을 고려해서 한국적 정서로 맞췄다.보시면 다른 점도, 같은 점도 있다. 비교해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시리즈별로 진행되던 미국 드라마 ‘굿와이프’와 달리 한국판 ‘굿와이프’는 16부작 드라마에서 끝이 난다. 원작의 모든 내용을 담기엔 터무니없이 부족한 시간. 이에 이 PD는 “한정적인 부분이 있다. 주연 인물들의 캐릭터는 비슷하다. 그러나 (이야기를) 원작처럼 갖고 올 때 있고, 저희 실전에 맞춰 변화를 주기도 했다”라며 “(그에 맞게) 캐릭터들의 성격이 조금 변한 부분이 있다. 한국 정서를 넣으면서 많이 변화됐다”고 전했다.
이어 “대본을 기본으로 하지만 배우들의 느낌이나 해석도 많이 받아들였다. 캐릭터 자체는 조금씩 달라진 점이 있을거다”며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원작과 비교는 리메이크 작품에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이에 이 PD는 “김혜경이 성장해나가는 그림, 큰 틀은 바뀌지 않는다. 단순하게 좋은 아내가 되는 과정을 다루는 틀에 박힌 이야기를 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히며 “큰 틀은 가져왔으나 원작과 조금씩 다르다. 원작을 볼 때 ‘도대체 저 주인공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로 봤던 관점이라면 그것을 리메이크해서 가져올 때는 ‘그 여자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 뒤) 기획 했다. 비교 되는건 각오하고 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워낙 한국에서도 ‘굿와이프’는 많은 드라마 팬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시리즈 물에서도 손꼽히는 작품. 원작의 어떤 점을 과감하게 버렸고, 그 대신 보완한 점은 무엇인지, 새롭게 추가한 한국적인 정서가 공감을 불러일으킬지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새 금토드라마 tvN ‘굿와이프’는 7월 8일 금요일 첫 방송.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06/29 17:2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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