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2016년은 가요계 뿐만 아니라 역대급 드라마의 등장으로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 한국 뿐만 아니라 대륙까지 뜨겁게 달궜던 ‘태양의 후예’부터 ‘또요일’과 OST 열풍을 불고 있는 ‘또 오해영’까지 핫이슈를 몰고 있는 드라마가 있는 반면 방영 전과 달리 아쉬운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드라마도 존재하고 있다.
가히 ‘전쟁’이라 이름 붙일만 했던 2016년 드라마들의 전쟁을 살펴보자.
# 2016 최대 수혜작 ‘태양의 후예’
상반기 최고의 드라마를 꼽자면 단연 KBS ‘태양의 후예’를 들 수 있다.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로 38.8%(닐슨 종영일 전국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중에서 동시 방영된 만큼 중국의 인기도 만만찮았다. ‘태양의 후예’ 주연인 송중기와 송혜교, 진구와 김지원은 연일 중국 행사에 초청되며 인기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태양의 후예’에 삽입됐던 OST까지 방송 종료 후에도 상위권에 위치하며 저력을 나타냈다.
‘태양의 후예’로 침체됐던 KBS 드라마가 살아나며 ‘동네변호사 조들호’ ‘백희가 돌아왔다’로 연타를 쳤고, 이후 수지, 김우빈 주연의 ‘함부로 애틋하게’ 이상윤 김하늘의 ‘공항가는 길’ ‘화랑 더 비기닝’까지 방송될 예정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고 있다.
# 시청률 저조로 침체된 공중파
반면 SBS와 MBC의 2016 중간 성적표는 그닥 좋지 못하다. SBS는 ‘대박’부터 ‘딴따라’까지 동시간대 큰 이슈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10%로 언저리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MBC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이전 방송됐던 ‘한번 더 해피엔딩’과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아쉽다 못해 안타까운 시청률을 보였다. 현재 방송되고 있는 ‘몬스터’와 ‘운빨로맨스’ 또한 동시간대 시청률을 업치락 뒤치락 하며 ‘도토리 키재기’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러나 후반기 SBS는 ‘보보경심:려’ ‘사임당 더 히스토리’를 MBC는 ‘W-두 개의 세계’ ‘구르미 그린 달빛’ 등 사전 제작 드라마에 힘을 쏟고 있다. 2016 남은 6개월 지상파 방송이 어떤식으로 변화해 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 ‘시그널’부터 ‘또 오해영’까지, 대박난 케이블
‘사랑’이라는 한정된 주제로 드라마를 이끌어 가던 공중파 드라마와 달리 tvN은 독특한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 전개로 ‘케이블 전성시대’를 만들어 냈다.
과거 방송됐던 ‘응답하라 1988’ ‘치즈 인더 트랩’ ‘기억’으로 대세의 시동을 걸었다. 이어 ‘시그널’은 케이블임에도 불구하고 12.5%(닐슨 전국 유료 가구 기준)을 기록했고, 28일 마지막 방송을 기다리고 있는 ‘또 오해영’은 8%(닐슨 전국 유료 가구 기준)의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어 ‘디어 마이 프렌즈’도 입소문을 타고 호평을 받으며 ‘믿고 보는 tvN 드라마’라는 말을 만들어 냈다.
또 김소현과 택연 주연의 ‘싸우자 귀신아’ 뿐만 아니라 ‘굿와이프’에서는 11년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전도연의 연기를 볼 수 있을 예정이다. 계속해서 케이블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JTBC 또한 ‘욱씨 남정기’ ‘마녀보감’으로 지상파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며 tvN을 이을 케이블로 성장을 보이는 중이다.
# 2016 후반기는? 사전 제작 드라마 홍수 속 즐거운 비명
‘태양의 후예’의 큰 성공으로 사전 제작 드라마가 쏟아질 예정이다. KBS ‘함부로 애틋하게’를 시작으로 ‘화랑 더 비기닝’, SBS ‘보보경심 려’ 등을 비롯 반 사전 제작 ‘굿 와이프’등 스토리와 구성에 힘을 쓴 드라마가 대거 대기 중이다.
2016 드라마계는 그야말로 ‘박 터진’ 6개월이었다. 지상파의 부진 속에 치고 올라온 케이블 드라마들 또한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었고, 이어진 OST 흥행으로 귀까지 황홀하게 만들었다.
웰메이드 드라마가 넘쳐난 상반기에 사전 제작 드라마로 풍요로울 2016년 하반기가 더욱 기대된다.
가히 ‘전쟁’이라 이름 붙일만 했던 2016년 드라마들의 전쟁을 살펴보자.
# 2016 최대 수혜작 ‘태양의 후예’
상반기 최고의 드라마를 꼽자면 단연 KBS ‘태양의 후예’를 들 수 있다.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로 38.8%(닐슨 종영일 전국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중에서 동시 방영된 만큼 중국의 인기도 만만찮았다. ‘태양의 후예’ 주연인 송중기와 송혜교, 진구와 김지원은 연일 중국 행사에 초청되며 인기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태양의 후예’에 삽입됐던 OST까지 방송 종료 후에도 상위권에 위치하며 저력을 나타냈다.
‘태양의 후예’로 침체됐던 KBS 드라마가 살아나며 ‘동네변호사 조들호’ ‘백희가 돌아왔다’로 연타를 쳤고, 이후 수지, 김우빈 주연의 ‘함부로 애틋하게’ 이상윤 김하늘의 ‘공항가는 길’ ‘화랑 더 비기닝’까지 방송될 예정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고 있다.
# 시청률 저조로 침체된 공중파
반면 SBS와 MBC의 2016 중간 성적표는 그닥 좋지 못하다. SBS는 ‘대박’부터 ‘딴따라’까지 동시간대 큰 이슈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10%로 언저리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MBC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이전 방송됐던 ‘한번 더 해피엔딩’과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아쉽다 못해 안타까운 시청률을 보였다. 현재 방송되고 있는 ‘몬스터’와 ‘운빨로맨스’ 또한 동시간대 시청률을 업치락 뒤치락 하며 ‘도토리 키재기’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러나 후반기 SBS는 ‘보보경심:려’ ‘사임당 더 히스토리’를 MBC는 ‘W-두 개의 세계’ ‘구르미 그린 달빛’ 등 사전 제작 드라마에 힘을 쏟고 있다. 2016 남은 6개월 지상파 방송이 어떤식으로 변화해 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 ‘시그널’부터 ‘또 오해영’까지, 대박난 케이블
‘사랑’이라는 한정된 주제로 드라마를 이끌어 가던 공중파 드라마와 달리 tvN은 독특한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 전개로 ‘케이블 전성시대’를 만들어 냈다.
과거 방송됐던 ‘응답하라 1988’ ‘치즈 인더 트랩’ ‘기억’으로 대세의 시동을 걸었다. 이어 ‘시그널’은 케이블임에도 불구하고 12.5%(닐슨 전국 유료 가구 기준)을 기록했고, 28일 마지막 방송을 기다리고 있는 ‘또 오해영’은 8%(닐슨 전국 유료 가구 기준)의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어 ‘디어 마이 프렌즈’도 입소문을 타고 호평을 받으며 ‘믿고 보는 tvN 드라마’라는 말을 만들어 냈다.
또 김소현과 택연 주연의 ‘싸우자 귀신아’ 뿐만 아니라 ‘굿와이프’에서는 11년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전도연의 연기를 볼 수 있을 예정이다. 계속해서 케이블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JTBC 또한 ‘욱씨 남정기’ ‘마녀보감’으로 지상파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며 tvN을 이을 케이블로 성장을 보이는 중이다.
# 2016 후반기는? 사전 제작 드라마 홍수 속 즐거운 비명
‘태양의 후예’의 큰 성공으로 사전 제작 드라마가 쏟아질 예정이다. KBS ‘함부로 애틋하게’를 시작으로 ‘화랑 더 비기닝’, SBS ‘보보경심 려’ 등을 비롯 반 사전 제작 ‘굿 와이프’등 스토리와 구성에 힘을 쓴 드라마가 대거 대기 중이다.
2016 드라마계는 그야말로 ‘박 터진’ 6개월이었다. 지상파의 부진 속에 치고 올라온 케이블 드라마들 또한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었고, 이어진 OST 흥행으로 귀까지 황홀하게 만들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06/27 13:1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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