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하루가 무섭다 할 정도로 신인들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아이돌 그룹들의 컨셉 전쟁이 치열하다.
아이돌과 콘셉트는 뗄 수 없는 큰 상관 관계를 가지고 있다. 해당 앨범의 노래 스타일을 정할 뿐만 아니라 무대 분위기 심지어 스타일링 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떤 방식으로 신인들은 컨셉 전쟁을 하고 있을까.
# 극단부터 초능력자까지, 그룹 컨셉을 특이하게
17일 베일을 벗은 젤리피쉬 1호 걸그룹 구구단(gu9udan)은 이름 뿐만 아니라 컨셉 자체도 특이하다. 구구단(gu9udan) 이름의 뜻은 9가지 매력을 가진 9소녀들이 모인 극단이이라는 의미다.
뿐만 아니라 이는 무대 위에서 하나의 작품을 자신들만의 색으로 재구성해 표현해 내는 국내 최초 극단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표방한다. 구구단(gu9udan)은 20일 2차 데뷔 필름을 통해 작품 ‘인어공주’를 표방, 타이틀곡 ‘원더랜드(WONDERLAND)’로 데뷔할 예정이다.
구구단(gu9udan)의 극단과 비슷한 컨셉의 그룹으로는 초능력의 엑소(EXO), 천사의 에이오에이(AOA) 등이 있다.
# 가수는 역시 노래, 노래 컨셉을 특이하게
오마이걸(OH MY GIRL)은 신곡 ‘윈디 데이(WINDY DAY)’라는 독특한 장르의 음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윈디 데이(WINDY DAY)’는 서정적인 분위기로 진행 될 것 같은 부드러운 멜로디에서 갑자기 반전의 인도풍 사운드로 바뀌며 변화무쌍한 전개로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 한 즐거움을 선사. 멤버들의 다채로운 보이스와 어우러지며 싱그러운 청량감으로 기분 좋은 에너지가 느껴지는 곡이다.
특히 자연과 어우러진 인도풍 사운도로 완성된 청량함이 돋보이는 이번 노래는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걸그룹 콘셉트’라는 호평을 들은 바 있다.
# 한 번에 각인, 무대 컨셉을 특이하게
19일 신곡 ‘매력 발산 타임’의 활동을 마무리한 맵식스(MAP6)는 매 무대 마다 다른 퍼포먼스로 시선을 끌었다.
맵식스(MAP6)는 신화 의자춤을 비롯, ‘미녀 공심이’ 따르릉 퍼포먼스, 현진영의 엉거주춤, 박진영의 허니를 오마주하며 듣는 즐거움 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까지 한 번에 선사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06/23 16:4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