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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원티드’ 김아중, ‘장르물의 여왕’ 타이틀 굳힐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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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어제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  배우 김아중은 애절한 모성애로 60분을 이끌어나갔다. 어제 첫 선을 보였음에도 긴장감 넘치는 빠른 전개로 시선을 사로잡은 ‘원티드’ 속 김아중 연기는 10여 년의 연기 내공이 담겨 있었다.
 
영화 ‘어깨동무’로 데뷔한 김아중은 ‘미녀는 괴로워’를 통해 스타로 우뚝 섰다. 이어 드라마  ‘그저 바라 보다가’를 통해 황정민과 소소한 로맨를 펼치며 배우로서 자리매김을 했다. 이때까지는 배우 김아중의 색깔보다는 스타로서의 이미지가 강했다.
 
하지만 그의 연기가 장르물에서 빛이 나면서 배우 김아중에 대한 시청자들의 생각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드라마 ‘펀치’와 ‘싸인’에서 강렬한 연기로 많은 호평을 받으며 김아중은 ‘장르물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것.
 
메디컬, 법정 드라마에 이어 김아중은 초현실 추적 스릴러 ‘원티드’를 택했다. 장르물을 택한 김아중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방영 전부터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어제, 그 결과물이 첫 공개됐다. 
김아중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김아중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원티드’에서 톱스타 여배우 정혜인 역을 맡은 김아중은 아들을 사랑하는 모성애부터 아들을 잃고 고통스러워하고, 혼란스러워하는 모습, 납치범들의 지시에 따라 카메라를 향해 아들의 납치 소식을 알리는 모습까지 선보이며 브라운관을 장악했다. 그것도 단 1회만에 이 모든 감정을 보여줬다.
 
범인에게 감시받으며 철저하게 그들이 시키는 대로만 해야하는 상황 안에서 느끼는 불안함과 초조함을 눈빛으로 표현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소재가 자극적이기 때문에 연기에서 과한 힘을 주게 되면 오히려 시청자들의 불쾌함을 줄 수 있다. 그러나 김아중은 모성애로 감정을 호소하며 보는 이를 이해시키려고 했다. 그렇기에 소재나 상황이 과하다는 느낌보다 아이가 납치되었다는 설정, 이야기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었다.
 
김아중을 비롯 배우들의 호연에도 불구하고 ‘원티드’는 첫 방송에서 5.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다소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김아중이 출연한 ‘펀치’도 6.3&로 출발했으나 마지막 회는 15.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앞으로 전개되는 '원티드' 속 이야기는 롤러코스터를 연상케 한다”라는 제작진의 말따라 앞으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15회나 남았다. 그 안에 장르물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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