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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원, 8세 소녀 죽인 11세 소년에 실형 선고 “느슨하게 사회로 돌아오는 일 없어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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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미국 법원이 8세 소녀를 죽인 11세 소년에 엄중한 처형을 내렸다.
 
지난 5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8살짜리 여자아이 메케일라 다이어(8)를 총으로 고의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벤저민 니컬러스 틸러(11)가 19살 생일을 맞이할 때까지 구금에 처한 벌을 받게 됐다.
 
미국 테네시 주 제퍼슨카운티 소년법원의 데니스 로치 판사는 “테네시 주는 모든 합리적인 방법을 사용해 이 소년이 왜 그 소녀를 쏴 죽였는지 밝혀야 한다”라며 “이 소년은 재활-갱생 치료를 받아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1급 살인을 저지른 아이가 느슨하게 사회로 돌아오는 일은 없어야 한다. 틸러는 절실히 도움이 필요한 상태이고 우리 사회는 그가 도움을 받도록 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메케일라 다이어 / 웨이트닷컴
메케일라 다이어 / 웨이트닷컴
 
앞서 지난해 10월 3일 틸러는 다이어가 반려견을 보여주지 않자 총으로 위협을 했다. 그러나 다이어가 “가짜 총”이라며 웃었고, 이를 본 틸러는 총을 장전한 다음 소녀를 향해 총을 쐈다. 
 
그러나 지역 매체 웨이트닷컴은 다이어는 함께 있던 11살 난 언니와 또다른 친구를 향해 웃었던 것으로 전해진다고 보도했다. 오해가 불거져 끔찍한 사건으로 벌어진 것이다. 
 
한편 틸러의 구금형을 집행할 테네시 주 아동서비스부의 롭 존슨 대변인은 “철저한 평가를 거쳐 구금 장소를 결정할 것. 지금으로서는 민간 시설의 집중 치료 프로그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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