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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리뷰] ‘리멤버 아들의 전쟁’ 16회 유승호, 남궁민에 “네가 나온 동영상으로 남규만 컬렉션 만들어도 되겠어”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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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리멤버 아들의 전쟁’에서 유승호가 재판에서 승리할 수 있는 증거를 확보했다.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 아들의 전쟁’(연출 이찬민, 극본 윤현호)에서 서진우(유승호 분)가 남규만(남궁민 분)의 약점을 잡았다.
 
이날 안수범(이시언 분)은 자신이 결정적인 증거를 넘겼지만 남규만(남궁민 분)이 풀려나자 불안해하며 강석규(김진우 분)을 찾아간다. 수범이 “석규야 규만이도 나왔는데 오프너 나이프는 어떻게 할거냐?”고 묻자 석규는 “수범아 이번일 신중하게 처리해야할거 같다. 남일호 영향력이 커서 섣불리 움직였다가 증거로 사용못할지도 몰라. 확실한 증거인만큼 가장 필요한 사람한테 줘야지”라고 말한다. 
 
석주일(이원종 분)이 자신의 로펌을 뒤지고 김찬을 만나러 갔다는 것을 알게 된 서진우(유승호 분)은 김찬에게 남규만이 당신을 제거하려고 사람을 보냈다고 연락한다. 소속사 대표 김찬은 규만이 자신을 죽이려고 한 것을 깨닫고 진우에게 규만이 재판에 설 수 있게 되는 중요 문서 비자금 자료를 넘긴다. 이것을 받은 진우는 “당신도 죗값은 받아야 할거야”라고 말한다. 이어 “아 그리고 송하영 씨 이제 풀어줘.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이라고 덧붙였다. 
‘리멤버 아들의 전쟁’ 유승호-남궁민 / SBS ‘리멤버 아들의 전쟁’ 화면캡처
‘리멤버 아들의 전쟁’ 유승호-남궁민 / SBS ‘리멤버 아들의 전쟁’ 화면캡처
 
이후 비자금과 증거물 동영상을 받은 진우는 규만에게 전화해 “남규만 그 더러운 욕정을 채우고 비자금 조성까지 해. 네가 나온 동영상이 많더라고. 남규만 컬렉션 만들어도 되겠어”라고 말한다.
 
그리고 “기대해 개봉까지 얼마 안남았으니까”라고 전화를 끊는다. 끊긴 전화에 규만은 “여보세요? 전화를 끊었어. 하하. 내가 말을 하고 있는데 전화를 끊었어. 버르장머리 없는 새끼”라고 분노를 표출한다. 
 
그리고 법정 당일 만난 진우와 규만. 규만은 “진짜 날 법정에 세웠어? 만족해?”라고 묻는다. 이에 진우가 “남규만. 기분은 어때?”라고 되묻자 규만은 “뭐 그냥. 홍변호사님이 옆에 있으니까 구경왔어”라고 담담하게 말한다.
 
이를 듣고 있던 박동호(박성웅 분)이 규만과 홍변호사에게 “두 분 오랜만 입니다. 악연도 인연인가보네요”라고 말을 건네자 규만은 “박변은 내가 옛정이 있어서 참고 있는게 있어. 조만간 재밌는 일이 생길거야”라며 먼저 법정에 들어선다.  
‘리멤버 아들의 전쟁’ 남궁민-이시언 / SBS ‘리멤버 아들의 전쟁’ 화면캡처
‘리멤버 아들의 전쟁’ 남궁민-이시언 / SBS ‘리멤버 아들의 전쟁’ 화면캡처
 
그시각 송하영을 증인으로 법정에 세우기 위해 이인아(박민영 분)와 송변은 그의 시골 집을 찾아간다. 하지만 송하영은 “저 재판에 설 수 없다고요. 김찬이 그랬어요. 그날 찍어놓은 동영상 다 뿌리겠다고. 제가 재판에 서는 건 한번이지만 그사람이 동영상을 공개하면 그건 저를 평생 쫓아다닐거예요. 배우가 되고 싶었던 제 꿈은요”라며 눈물을 보인다.
 
이에 인아는 “미안해요. 내가 어느 순간부터 재판을 이겨야겠다는 생각만 했네요. 처음 나를 찾아왔던 것처럼 저를 한번만 더 믿어줄래요? 동영상 확보했어요. 절대 유포되지 않도록 저희가 맡을게요. 남규만도 김찬도 꼭 처벌받게 할게요”라고 말한다. 

‘리멤버 아들의 전쟁’ 유승호-남궁민-박동호-엄효섭 / SBS ‘리멤버 아들의 전쟁’ 화면캡처
‘리멤버 아들의 전쟁’ 유승호-남궁민-박동호-엄효섭 / SBS ‘리멤버 아들의 전쟁’ 화면캡처
 
긴 설득 끝에 송하영을 증인으로 데리고 온 인아. 송하영은 규만을 보고 겁을 먹었음에도 용기 내 “매니저 김찬의 소개로 광고주 남규만을 만났다. 1차로 일식집에서 밥을 먹고 술은 두 잔만 먹었을 뿐인데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눈을 떠보니 처음보는 장소였다”고 증언했다. 그리고 깨어나보니 김찬 회사의 숨겨진 밀실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검사 측은 피해자는 밀실로 강제로 옮겨졌다며 주변 CCTV를 증거로 제출했다. 또한 소속사는 일호그룹 투자금이 들어갔다. 비자금과 향락을 조성하는 곳이었다고 말하며 그 역시 증거를 제출했다. 그리고 결정적인 증거로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사건 당시 범죄 영상을 증거로 내놓았고, 그 증거는 채택됐으며 2차 공판으로 연기됐다.
 
한편 SBS ‘리멤버’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
‘리멤버 아들의 전쟁’ 유승호 / SBS ‘리멤버 아들의 전쟁’ 화면캡처
‘리멤버 아들의 전쟁’ 유승호 / SBS ‘리멤버 아들의 전쟁’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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