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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공만한 종양을 갖고 있던 소녀에게 기적을 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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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머리에 축구공만한 종양이 있던 소녀에게 기적이 일어났다.
 
지난 1월 15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에 사는 4세 소녀 레누의 기적적인 이야기를 보도했다.
 
레누 모친에 따르면 아이는 태어났을 때 아무 이상 없었지만 어느 날 갑자기 머리에 작은 덩어리가 생겼다. 그러나 처음에 작았던 덩어리는 큰덩어리가 되고 점점 더 커져버린 것.
레누 / 산쟈이 판데이
레누 / 산쟈이 판데이
 
가정부를 일하는 모친 프라밀라는 돈이 없어 아이들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며 고통 속에서 시간을 보냈다. 그런 레누의 모습을 본 남성이 SNS에 사연을 게재해 기적을 일으켰다.
 
레누의 병이 우타르프라데시 주의 아킬레쉬 야다브 주지사에게까지 전달돼 무료로 수불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 것. 아이가 갖고 있던 종양은 악성이 될 가능성이 있어 수술은 꼭 필요한 상황이었다.
 
수술을 진행한 쿠릴 박사는 “눈에 시야를 공급하는 필수 시신경에 손상 없이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 주 과제였다”면서 “수술 동안 손상이 생겼다면 이후 아이는 영구적으로 시각을 잃었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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