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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 현우, 말도 안 되는 해고 위기에서도…‘명불허전 주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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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혜진 기자) #송곳 #현우
 
'송곳' 에서 현우가 해고위기를 면하지 못했다.
 
지난 주에 방송된 '송곳(극본 이남규 김수진, 연출 김석윤)'의 10회에서 강민은 준철의 심기를 자극하는 말을 서슴치 않는 진희를 가격했고, 이어지는 11회에서 강민은 직장 상사에 대한 폭력 행위로 해고처분을 당했다. 스스로의 행동에 당황한 모습을 보인 강민 이였지만, 공고문 앞에서 자신의 해고처분을 접한 후 예상했던 듯 별말이 없는 모습을 보여 더욱 안타까운 모습을 자아냈다.
 
묵묵히 매대를 정리하고 있던 강민에게 보안요원들이 나가주셔야 한다며 말했고 이에 같은 청과파트 직원은 "당장 주주임 없음 우리로 매대 못 쳐요. 안돼요" 라며 붙잡았다. 강민은 "아우 누님들까지 짤려요. 괜찮습니다." 라고 오히려 자신의 일에 슬퍼하는 직원들을 위해 시종일관 웃는 모습을 보였다.
‘송곳’ 현우 / JTBC ‘송곳’ 방송 화면 캡처
‘송곳’ 현우 / JTBC ‘송곳’ 방송 화면 캡처
 
이후 마트 출입구에서 강민은 수인(지현우 분)에게 출근투쟁을 포기하겠다고 전했다. "그 과정에서 회사랑 충돌이 있을 거고, 그럼 노조원 분들한테 가장 먼저 피해가 가게 될 게 뻔하잖아요. 지금도 숨쉬는 걸로도 걸고 넘어질 기센데.."라고 말하며, 자신의 처한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조합원들을 위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감동케 했다.
 
한편, 강민과 수인은 본격적으로 파업에 돌입하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합원들 앞에서 수인은 "대체 근무자들을 쫓아내야 합니다."고 말해 술렁였고 이에 강민이 "여사님들이..하실 수 있을까요?"라며 우선적으로 조합원들부터 걱정 한 것.
 
이렇듯 강민은 해고를 맞게 된 상황에도 기죽지 않았다. 끝까지 조합원들을 걱정하는 마음을 보이며 긍정과 책임을 도맡는 명불허전 주강민을 열연하며 극 중 등장인물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마지막 한 회만을 남겨둔 jtbc 특별기획 '송곳'에서는 푸르미 노조는 전면적으로 파업을 일으켜 사측에 적극적으로 대항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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