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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리뷰] ‘오 마이 비너스’ 4화 반효정, 이승호 등장에 “우리 영호, 제자리 잘 찾아가게 도와주시게”… ‘소지섭 라이벌?’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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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오마이비너스 #소지섭 #이승호 #반효정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 동생 이승호가 등장하면서 눈길을 모았다.
 
11월 2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연출 김형석 이나정, 극본 김은지) 소지섭이 신민아만을 위한 시크릿 트레이닝을 시작하는 모습과 영호의 동생 이승호 분이 등장했다.
 
이날 강주은(신민아 분)이 갑상선 기능 저하 약을 타고 돌아가는 길에 “갑상선 기능 저하라는 건 슬프지만 만 32세는 나쁘지 않네요”라고 말하자 김영호(소지섭 분)은 “씩씩하네요”라고 말한다.
 
이어 주은이 “그래도 평생 약을 먹어야 된다는게”라고 말했고 영호는 “먹을 생각만 하지말고 안 먹을 생각 좀 해요”라고 꾸짖는다.
 
이에 마음 상한 주은이 “누가 들으면 되게 좋은 거 먹는지 알겠네요”라고 말했고 영호는 “그러니까 먹지말라고요. 뭐 좋은거라고. 기능 회복되면 안 먹어도 되는거니까”라며 주은을 걱정했던 마음을 살짝 드러냈다.
 
그리고 그는 “지금 어디가요?”라고 묻는 주은에게 “그 뭐랄까? 압수수색”이라며 비만 클리닉에 찾아간다. 검사를 거부하는 주은에 영호는 “어떻게 내가 줄자들고 재요?”라며 “‘노, 안해요’ 못한다고 했죠. 당신 몸은 이제 내 거. 내 마음이라고. 나한테 이상한 놈처럼 안보일 권리가 있을 것 같은데”라며 정밀 검사를 한다. 
 
그런가하면 영호의 동생 김영준(이승호 분)이 미국에서 들어왔다. 최남철(김정태 분)은 “영준이가 아이비리그에서 장학금 탔답니다. 머리는 우리 재부 닮아가지고”라고 칭찬했다. 이에 이홍임(반효정 분)은 “잘했구나 애미한테 효도했다”라고 짧게 말했다.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소지섭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소지섭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이어 최남철은 “영준이가 재부 닮아 인물도 훤하다. 영준아 그나저나 행동가짐 마음가짐 반듯하게 해야한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가문이다”라고 말했다. 김성철(최일화 분)은 언제 출국하냐고 물었고 영준은 “일주일 뒤에 들어갑니다”라고 답했다. 성철은 “조심히 들어가고 필요한거 있으면 말해라”라고 말했다.
 
홍임은 “우리 영호 들어온 거 예사롭게 보지마라 우리 영호 제자리 잘 찾아가게 도와주시게. 노인네 마지막 부탁이네“라고 위엄있게 말했다.
 
정밀검사에 창피하던 주은은 어느새 영호 차에서 꿀 잠을 자고 있었다. 이에 영호는 주은을 깨우며 “아까의 쪽팔림은 어디갔습니까?”고 물었고 주은은 “꿈속에 두고 왔네요”라고 말한다. 주은은 차에서 내리기 전 “존킴 씨 맞죠? 이번에 진짜 맞는거죠?”라고 의심했고 영호는 “아마 볼수록 맞을 겁니다”라고 말한다.
 
이에 주은은 “나 요즘 여자치고 지고지순해요. 나 믿어요?”라고 물었고 영호는 “걱정말아요. 지고지순한 강주은 씨. 내가 존킴인 이상 먼저 포기하는 법 없을 테니까”라며 웃었고 주은 또한 포기할 일 없다고 다짐한다.
 
다음날 곤히 자고 있는 주은은 아침 일찍 초인종을 누른 사람 때문에 잠에서 깬다. 문 밖에서는 장준성(성훈 분)과 지웅(헨리 분) 그리고 영호가 있었다. 이에 깜짝 놀란 주은이 문을 닫으려고 하자 “맴 여기 혹시 남자친구 있어?”라고 지웅이 묻는다.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소지섭-헨리-성훈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소지섭-헨리-성훈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지웅의 말에 영호는 “차였어 뻥”이라고 말하자 주은을 문을 닫았다. 하지만 그 옆문을 밀고 들어온 세 사람은  자기 들이닥쳐 먹어야될 것과 먹으면 안 될 것을 구분하며 정리한다.
 
이어 집안 여기저기를 둘러보던 김영호는 주은에게 “자야할 시간에 자야될 곳에서 못자죠? 수면장애. 자세 보니 허리도 틀어졌고, 골반도 안좋고, 고관절도 그리. 갑상선 기능 저하면 만성 피로에 체중 증가. 자꾸 춥고 신경질나고”고 물었고, 이에 수은은 “당신은 용팔이?”라며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호는 “안 죽으니까 잘 들어요. 자는 거, 먹는 거, 움직이는 거 전부 다시 합니다. 축적되고 반복된 습관이 병을 만들고 몸을 만들었을테니까”라고 말하며 시크릿 트레이닝의 시작을 알렸다.
 
영호가 주은을 글고 병원에서 정밀하게 몸 체크를 하고 먹을 것부터 건강까지 책임지며 시크릿 트레이너로서 활약을 펼쳤다. 또한 동생 영준이 미국에서 돌아오면서 영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KBS 2TV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 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극과 극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감춰져있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
‘오 마이 비너스’ 반효정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오 마이 비너스’ 반효정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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