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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리뷰] ‘오 마이 비너스’ 4화 소지섭, 신민아와의 관계? “우연인지 인연인지 아직 결정을 못해서”… ‘난 알겠는데’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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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오마이비너스 #소지섭 #정겨운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이 정겨운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11월 2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연출 김형석 이나정, 극본 김은지) 소지섭이 신민아에게 자신이 존킴이라는 것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영호(소지섭 분)이 자꾸 신경이 쓰이는 강주은(신민아 분)에게 자신이 존킴이라고 밝혔다. 영호는 “갑상선 기능 저하면 안 빠진 이유가 설명이 좀 되네”라고 말하자 주은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며 “내가 한 건 뭐예요? 내가 죽어라 한 건?”이라고 묻는다.
 
이에 영호는 “보통 UFC 선수들이 하는”이라고 말하다 변하는 주은에 표정에 말실수 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주은은 그의 멱살을 잡고 “야 내가 우수워? 변호사에게 사기를 쳐?”라며 흥분하다. 그러자 영호 역시 주은의 멱살을 잡았고 주은은 이해되지 않는 표정으로 그를 쳐다본다. 영호는 “멱살은 아니고 자꾸 벌려져서”라며 훤히 드러난 주은의 가슴을 보다 침을 삼킨다.
 
그의 말에 옷을 추스리고 주은은 “얼마나 내가 열심히 했는데. 내가 얼마나 등신같아 보였을까”라고 말했다. 그러자 영호가 “어눌했는데 그걸 다 믿다니. 무신한건지 순진한건지”라고 말했고 이에 화가 난 주은은 “속은 사람이 잘못이다? 급하니까 간절하니까. 믿고 싶으니까. 무식하고 멍청해서가 아니라. 그래서 사람들이 속는다고. 법적으로 할지 감정적으로 할지 추후에 결정하죠. 내 갑상선 호르몬이 폭발하기 전에 이 상황을 벗어나야겠으까”라며 뒤돌아선다.
 
주은을 보내고 영호는 병원에서 만난 임우식(정겨운 분)과의 대화를 회상한다. 주은의 곁을 지키고 있는 영호에 우식이“보호자이십니까?”라고 묻자 영호는 “아무래도 그 쪽보다는”이라고 답했다.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소지섭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소지섭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이에 우식이 “주은이랑 무슨 관계인지 물어봐도 될까요?”라고 물었고 영호는 “자꾸 쓰러지고, 구해주는 사이. 우연인지 인연인지 아직 결정을 못해서”라고 애매모호한 답변을 늘어놨다.
 
그러자 우식이 “무슨 큰 문제가 있는 거아니죠? 걱정할 자격은 있어서”라고 주은을 걱정하자 영호는 지키려면 지키던가라는 식으로 자리에 일어선다. 그런 영호에 우식은 “부탁드리겠습니다”라며 병원을 떠났다.
 
우식이 병원에 있던 시각에 오수진(유인영 분) 역시 병원에 있었다.  생방송 도중 쓰러진 주은이 걱정돼 병원에 찾아갔던 수진은 주은 옆에 우식을 발견했던 것. 속상한 수진은 혼자 술을 마시며 “썩어도 준치다?” 주은이 병원에 있던 우식을 회상한다. 이 때 우식이 “혼자 뭘 이렇게 달렸어?”라며 수진의 옆자리에 앉는다.
 
수진이 “왔어? 안 오는줄 알았잖아”라고 말하자 우식은 “온다고 그랬잖아. 주은이한테 갔었어. 쓰러졌다고 해서”라며 술을 들이킨다. 우식은 “보호자가 있더라고” 말하며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오 마이 비너스’ 유인영-정겨운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오 마이 비너스’ 유인영-정겨운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이에 수진이 “그래서 속상했어?”라고 묻자 우식은 “다행이지, 속상하긴”이라고 담담한 표정을 지으며 “나중에 내가 누군가와 결혼하고 이혼하게 되더라도 재혼은 못하겠다. 미안해서. 아까 말못해서 미안”이라고 사과한다. 우식의 미안하다는 말에 수진은 “미안하면 됐어. 그럼 됐지 뭐. 천하의 나쁜 여자인데”라며 씁쓸해 한다.
 
주은이 진짜 존킴이 영호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본격적인 힐링 로맨스를 예고했다. 또한 생방송 도중에 쓰러진 주은이 걱정돼 찾아온 우식은 그 옆에 영호가 있다는 것에 안심하면서도 얼떨떨한 마음이 교차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주은-영호-우식-수진이 엮이면서 펼치는 사각 로맨스가 펼쳐지며 흥미를 유발시키고 있다. 과연 주은과 영호, 우식과 수진의 짜릿한 로맨스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KBS 2TV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 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극과 극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감춰져있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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