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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리뷰] ‘오 마이 비너스’ 3화 소지섭, 신민아에 “내가 존킴이에요”… ‘달달하다’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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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오마이비너스 #소지섭 #신민아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이 신민아에게 존킴이라고 밝혔다.
 
11월 2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연출 김형석 이나정, 극본 김은지) 소지섭이 신경 쓰이는 신민아에게 자신이 존킴이라고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영호(소지섭 분)은 자꾸 신경 쓰이는 강주은(신민아 분)이 떠오르며 자신의 감정에 대해 생각한다. 장성준(성훈 분)의 훈련으로 체육관에 온 영호는 아직까지 운동을 하고 있는 주은을 보고 화가 난다.
 
영호는 “지금 뭐하는겁니까. 빼면 뭐 달라집니까”라고 말한다. 이를 들은 주은은 손을 덜덜 떨면서도“안 달라지면 살도 못 빼나요? 해볼 수 있는데까지 하라고 해서 해볼 수 있는데까지 하려고요”라고 말했고 영호는 “한계를 넘어 섰잖아요 지금”이라고 말한 뒤 운동을 말렸다. 
 
이어 “믿고 싶은 거랑, 할 수 있는 건 다른 겁니다”라고 말했지만 주은은  “아뇨. 나는 마음만 먹으면 뭐든 할 수 있어요. 아직은 할 수 있으니까, 아직은 한계가 아닌 거예요. 나는 믿으면 할 수 있어요. 할 수 있다고 믿으니까. 한 번만 더 하면 107번이에요. 럭키 7”라고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살짝 눈빛이 흔들렸던 영호는 계속해서 운동을 하려는 주은의 팔을 잡아당기며 “말 들어요. 그러다 다쳐요”라고 화를 내면서도 주은을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리고 영호는 “아무 생각하지말고 따뜻한 물로 반신욕하고 자요. 그럼 내일 좀 나을겁니다”라며 끝까지 걱정한다.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소지섭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소지섭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무리한 운동으로 온 몸에 근육통이 온 주은. 그녀에게 오수진(유인영 분)은 “나 오래 보는거 별로 일테니까 바로 말할게. 방송 좀 타야겠다, 강변. 종편 생방 뉴스인데 여자 변호사였으면 좋겠대”라며 방송에 나갈 것을 지시했다.
 
수진의 말에 주은은 “너나한테 복수하니? 네가 왜? 대체 왜?”라고 물었다. 이에 의아한 표정을 지은 수진은 “복수? 방송나가는게 왜 복수지?”라며 방을 빠져나간다. 수진은 주은과 주은의 가족을 챙기는 우식에게 질투가 나 생방송을 맡긴 것. 결국 방송에 출연하게 된 주은은 저작권법에 대해 설명하던 중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져 모두를 당황시켰다. 방송을 보고 있던 영호는 물론 수진과 우식 역시 병원으로 향했다.
 
정신을 차린 수진은 영호를 발견하고 “어떻게?”라고 물었다. 이에 영호는 “내가 가장 가까이 있었나보지 뭐”라고 퉁명스럽게 이야기했지만 다정스럽게 수진을 보살폈다. 더욱이 영호는 병실에 누워있는 주은의 손에 반창고를 붙여주는 등 세심한 배려를 보인데 이어 응급처치로 찢겨진 주은의 옷을 목격한 후 자신의 겉옷을 벗어 주은에게 건네주는 초특급 폭풍 매너를 선보였다.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소지섭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소지섭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뿐만 아니라 응급실에 실려 간 주은을 집에 데려다 주는 차안에서 “살이 왜 그렇게 빼고 싶어요?”라고 질문을 던졌던 상황. 주은은 “아니, 지가 데리고 살 거 아니라고”라고 말하는 주은에게 “거야 모르는 거고, 지는 반말이고”라고 알쏭달쏭 까칠한 답변을 건네 여심을 뒤흔들었다.
 
이어 주은은 “고마워할 틈을 안주시지만, 어쨌든 또 이렇게 신세 마일리지를 쌓아가네요”라는 말과 함께 차에서 내렸고, 뭔가 골 아픈 듯 생각하던 영호는 집으로 걸어가는 주은의 팔을 잡고 “할 거면 제대로 합시다, 내가 존킴이에요”라고 말하며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영호가 자신이 존킴이라는 것을 밝히면서 본격적인 ‘힐링 로맨스’를 예고했다. 무뚝뚝하지만 뒤에서 챙겨주는 영호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을‘심쿵’하게 만들었다. 앞으로 영호와 주은의 ‘헬스 로맨스’는 어떻게 펼쳐질 지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한편 KBS 2TV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 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극과 극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감춰져있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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