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Zion.T)-강승원, 콜라보 싱글 ‘무중력’ 공개… ‘기대 증폭’

(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리듬 위에서 춤을 추는 소울 뮤지션 '자이언티(Zion.T)와 '스케치북' 음악감독 강승원의 콜라보레이션 음원 '무중력'이 3월 23일 공개된다.
 
‘강승원 1집 만들기 프로젝트 : Part 3’의 세 번째 음원, '무중력'은 사랑에 빠졌을 때의 기분을 노래한 곡. 자이언티의 진한 매력에 반한 강승원의 제안으로 이번 콜라보레이션 음원이 세상에 나오게 됐다. 강승원이 "남자가 봐도 섹시하게 느껴질 정도로 재능도 많고 멋진 친구"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은 자이언티는 '무중력'에 자신만의 소울 가득한 목소리를 담아냈다. 
 
자이언티(Zion.T)-의 읊조리듯 노래하는 목소리를 따라가다 보면 "봄 바람에 흩어진 꽃잎처럼 시간은 멈추고 무중력 상태"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무중력'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자이언티와 함께 드라마 ‘연애의 발견’, 영화 ‘맨홀’ 이후 잠시 숨을 고르고 있는 배우 정유미가 등장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처음으로 도전하는 뮤직비디오 에서 한 폭의 그림 같은 자태를 선보이며 뭇 남성들을 '무중력 상태'에 빠뜨리고도 남을 만큼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했다고 한다. 
 
여기에 더해진 현대무용가 고미현의 아름다운 춤은 사랑에 빠진 사람이라면 한 번쯤 겪게 되는 '무중력 상태'를 또 다른 문장으로 그려내고 있다.
 
‘강승원 1집 만들기 프로젝트’의 'Part1'과 'Part2'을 비롯해 'Part3'의 음원으로 박정현의 '그 겨울'과 장기하의 'Digital World'까지 차례로 공개된 음원들은 강승원이라는 싱어송라이터의 감성을 바탕으로 이적, 존 박, 윤도현, 윤하 등 기존 가수들의 숨어 있던 새로운 매력을 재조명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이번에 공개된 'Part3'의 '무중력' 역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강승원 1집 만들기 프로젝트’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음악 감독인 강승원이 음악을 시작한 이후로 약 40년간 만들어 온 50여 곡의 미발표곡을 온라인을 통해 음원으로 공개한 뒤, 발표된 음원들을 한데 모아 정식 앨범을 발매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강승원 1집 만들기 프로젝트’의 다음 주자로 '성발라' 성시경이 내정돼 있어 마지막까지 기대감을 갖게 한다. ‘강승원 1집 만들기 프로젝트’는 올 상반기에 모든 음원이 발표된 후 정식 앨범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신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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