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유지태, ‘남다른 기럭지’에 ‘완벽한 패션’ 선보여… ‘패션계 잇단 러브콜’

(톱스타뉴스 문혜림 기자) ‘힐러’ 유지태, ‘남다른 기럭지’에 ‘완벽한 패션’ 선보여… ‘패션계 잇단 러브콜’
 
힐러 유지태
 
KBS 월화 드라마 ‘힐러’ 속 배우 유지태의 패션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유지태는 드라마 ‘힐러’에서 과거 세대와 현재 세대를 잇는 김문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김문호의 직업이 스타기자에서 인터넷 언론사의 사주로 바뀌면서 유지태의 캐릭터 상황에 따른 룩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패딩, 코트, 수트 할 것 없이 방송 후 유지태가 입고 나온 패션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는 캐릭터를 녹여내기 위해 패션에 대해서도 연구한 유지태의 노력이 한 몫 했다. 극 중에서 유지태가 연기하는 김문호는 ‘자신의 죄는 침묵’이라고 명명할 만큼 겉보기와는 달리 상처와 아픔을 갖고 인물. 이에 유지태는 대부분의 장면에서 무채색 계열의 옷을 입고 등장해 캐릭터의 무게감을 더한다.
 
또한 ‘방송 기자’라는 직업을 표현하기 위해 수트와 캐주얼을 결합한 댄디 룩을 소화하고 있다.  셔츠와 점퍼의 조합이라든지, 기장이 긴 모직코트를 통해 활동성은 쉽고 보기에는 단정한 김문호 룩을 생성했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유지태는 완벽한 캐릭터 몰입을 위해 다른 배우들과는 달리 넓은 어깨와 큰 키를 감추려고 노력한다.
 
유지태 측 관계자는 "유지태는 기성복의 경우 맞는 옷이 거의 없을 정도로 넓은 어깨와 큰 키에 좋은 비율을 가진 배우다. 하지만 김문호만이 보일 수 있도록 따로 스타일리스트와 상의해 딱 맞는 의상을 제작하면서 촬영하고 있다.  캐릭터를 위해 패션까지도 신중히 선택하는 베테랑 배우의 진면모를 보여주는 예다"라고 전했다.
 
유지태의 열연이 돋보이는 KBS 월화드라마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싸우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로 매 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문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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